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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과 산홍

작품명
하멜과 산홍
작곡
프랑크 마우스(Frank Maus)
개요
창작오페라 <하멜과 산홍>은 그 시도가 처음부터 이 작품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최종림 원작을 독일 작곡가 프랑크 마우스(Frank Maus)가 이태리어로 번역된 대본을 가지고 작곡하여 여러 개의 제목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하멜과 산홍>이라는 제목으로 2004년 6월 9일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작곡가는 표현력 강한 이야기로 각본화된 네덜란드인 하멜의 체험기로 순수한국적 음악을 연출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하였다고 한다. 이를테면 줄거리가 펼쳐지는 무대가 한국임을 강조하기 위해 전주곡과 3, 4막의 서두에서 개인적인 음악영역과 한국적 음악을 의도적으로 강하게 대비시킨 점이 그것이다.
출연진
하멜/박치원,이응진 산홍/김향란,에스더리,이정아 연실/김현주,배진연 벨테브레/장유상,김진섭 효종왕/김명지,김인수 인평대군/이진영,권오혁 안센/류승각 꼬르넬리스/최진학 게리트/한상희 고베르트/권상원 팔라토레/배은환 마테우스/배은환 처녀1,2,3/원금연,김동은,김오수 대신1,2,3/ 정보람,한근희,최병광 기생장/남혜덕 두 어린이/양태현,정재은 합창/서울시합창단 관현악/서울시교향악단
스태프
원작대본/최종림 작곡/프랑크 마우스(Frank Maus) 지휘/지외르지 지외르바니 리트(György Györivanyi Rath) 연출/미하엘 디트만(Michael Dittmann) 합창지휘/최홍기
등장인물
하멜(Tenor) 산홍(Soprano) 연실(Soprano) 벨테브레(Baritone) 효종왕(Bass) 인평대군(Tenor) 얀센(Tenor) 꼬르넬리스(Baritone) 게리트(Tenor) 고베르트(Baritone) 팔라토레(Tenor) 마테우스(Tenor) 처녀1(Soprano) 처녀2(Soprano) 처녀3(Mezzo Soprano) 대신1(Tenor) 대신2(Tenor) 대신3(Baritone) 기생장(Soprano)
시놉시스
서곡 제1막 난파 1장 1653년 미지의 세계로의 항해에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배에 오른다. 네덜란드인 하멜도 상선을 타고 일본으로 향하던 중 사나운 파도에 배는 좌초당하고 조선의 제주도에 표류한다. 제주목사는 하멜 일행에게 살 곳을 마련해 준다. 섬사람들은 처음 보는 파란 눈과 금발머리를 기이하게 여기며 그들이 가지고 온 물건들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2장 제주목사의 집, 목사의 외동딸인 산홍은 몸종인 연실과 함께 정원을 거닐며 꽃과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갑자기 누군가가 들이닥치고 놀란 산홍은 금발의 미소년을 발견한다. 하멜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다 배를 훔쳐 달아나려던 하멜 일행들이 서울로 압송되려던 중 하멜은 도망치다 산홍의 거처까지 이른 것이다. 산홍은 푸른 눈의 젊은이에게서 운명적인 사랑을 예감한다. 제2막 친견 하멜 일행은 모두 잡혀서 서울로 압송된다. 효종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멜 일행에게 거처를 마련해주고, 조선의 백성으로 살게 하고자 한다. 그러나 하멜 일행은 어떻게 하든 조선을 떠나 고향에 가고자 노력하여 오히려 효종의 심기를 거스르고 만다. 그러나 네덜란드인으로 이미 오래 전 조선에서 살고있던 박연(얀 벨테브로)은 자신의 처지를 비추어 하멜 일행을 살려줄 것을 간청하고, 거기에 인평대군(효종의 동생)의 간청을 받아들여 효종은 하멜 일행을 전라도로 귀양 보낸다. 제3막 재회 몇 년 후 전라도 바닷가. 하멜은 춤추는 기녀들 속에서 산홍을 발견한다. 산홍과 하멜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하며 사랑을 확인한다. 집안이 패가망신하여 기녀로 전락한 산홍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하멜은 자신들의 운명을 야속해하며 못다한 사랑을 나눈다. 제4막 이별 1장 지난날 네덜란드의 생활을 회상하며 보내고 있다. 고향을 그리워하고, 힘들어하는 하멜 일행들을 지켜보던 산홍은 고향으로 떠나라고 한다. 하멜은 차마 사랑하는 산홍을 두고 떠날 수 없음을 노래하고, 산홍은 떠나기를 간청한다. 하멜은 함께 떠나자고 하나 산홍은 간곡히 거절한다. 2장 달밤, 산홍은 기어이 하멜을 떠나보내려 하고, 하멜은 산홍을 두고 떠나야 하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슬퍼한다. 하멜의 아이를 가지고도 하멜을 떠나보내는 슬픔에 목이 메이는 산홍은 바닷가 높은 바위 위에서 하멜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그대로 망부석이 되어버린다.
예술가
프랑크 마우스(Frank Maus) 카라얀, 로린마젤, 칼뵘, 주빈메타, 바린보임 등과 함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치를 하였고, 피셔디스카우, 헤플리거, 파바로티 등 유명한 가수를 코치하였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와 예술가들과 함께 피아니스트, 실내악 파트너로서 음반제작을 담당하였다. 또한 일본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의 <만리장성>을 작곡하였다(대만과 요코하마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셤스키, 밀스테인과 함께 공연하였으며 피아니스트와 연주자로서 20개 이상 국가에서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세계각국에서 오페라와 가곡 연주 강의를 하였으며 현 베를린음악대학에서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무대이미지 의상이미지
관련도서
<하멜표류기>, 김태진 번역, 서해문집, 2003
관련사이트
화희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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