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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김구와 상해임시정부

작품명
백범김구와 상해임시정부
작곡
이동훈
개요
민족독립운동의 요람지였던 중국 상해임시정부시절 백범과 윤봉길 의사의 활동을 중심으로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에서 1932년까지의 시대적 배경인 오페라 <백범김구와 상해임시정부>는 중진작곡가 이동훈이 장수동 대본에 곡을 붙여 1999년 7월 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기존의 고전적인 외국오페라와 차별화된, 관객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한국적인 국민 오페라를 목표로 마련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 맹목적인 애국주의가 아니라 한일합방에서 해방,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20세기 한국 현대사를 회고하고 ‘통일’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담아내겠다는 것이 극본 겸 연출을 맡은 장수동의 작품의도이다.
출연진
김구/김성길,류현승,김진섭 윤봉길/박성원,이현 곽낙원/강화자,황경희 최준례/최자영,이아네스 이동령/김명지,김인수 진여옥/신애령,신주련 정정화/유승희,김수정 이승만,신채호,엄항섭/이해정 이동휘,무라이,안공근/강종영 안창호,사라카와/박찬우 김규식,중국인 집주인,노무리/강진모 조소앙,주경란/어명하,유훈형 김철,가와바다/김정훈 노점상A/채혁 노점상B/전준한 노점상C,토모 노/김경태 신문팔이/이봉국 합창/베세토오페라합창단 관현악/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
스태프
대본/이종헌,장수동 작곡/이동훈 지휘/정치용 연출/장수동 합창지휘/김진택
등장인물
김구(Baritone) 이승만(Tenor) 곽낙원(Mezzo Soprano) 최준례(Soprano) 이동령(Bass) 김규식(Tenor) 조소앙(Bass) 이동휘(Baritone) 안창호(Tenor) 신채호(Tenor) 정정화(Mezzo Soprano) 중국인 집주인(Tenor) 김철(Tenor) 중국인 노점상A(Tenor) 노점상B(Bass) 노점상C(Baritone) 신문팔이(Tenor) 윤봉길(Tenor) 진여옥(Soprano) 사라카와(Tenor) 가와바다(Tenor) 노무라(Tenor) 토모노(Baritone) 엄항섭(Tenor) 안공근(Baritone) 은주부(Bass) 주경란(Bass)
시놉시스
서주가 없이 막이 열리면 3·8선을 상징하는 철조망이 영상으로 보여진다. 그 앞에 하얀 도포차림의 김구와 양복차림의 이승만이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그 뒤로 “한국인 문제는 한국인의 손으로”, “민족자결권을 보장하라”, “미소 공동위를 중지하라”, “남한만의 정부를 수립하라” 등의 현수막이 나부낀다. 제1막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의 총구에 아시아침략의 원흉 이등박문이 사살되자 일제의 대동아 공영권이 노골화된다. 이에 김구는 일제에 대항하기로 결심, 무력투쟁을 벌여 나가던 중 서간도에 광복군 무관학교를 세우려다 체포되어 징역 17년을 언도받고 서대문 감옥에 압송된다. 그 후 인천감옥으로 이감, 쇠고랑을 찬 부두노역에 시달리다 가출옥하여 황해도 안악 동산평에서 농민계몽에 힘쓰다 3·1만세운동이 일어나자 본격적인 항일투쟁을 위해 가족을 남긴 채 압록강을 건넌다. 그때 그의 나이 마흔 셋. 제2막 조국은 빼앗기고 우리나라 최초로 삼권분립과 민주공화국을 채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국 상해에 수립되고 임시정부의 정문에서 수위를 하겠다던 김구는 임시정부의 책임자가 된다. 1장 날이 갈수록 임정에 대한 도괴작전, 극심한 재정난으로 활동이 극도로 위축되어 가고 만주사변 이후인 1931년 9월 임시정부는 여러 차례 국무회의를 열어 일제 군사력의 가공할 침략상에 대항하기 위하여 테러작전을 채택하기에 이른다. 무대 위에는 식량이 떨어져 쓰레기더미에서 주워 온 배추로 저녁준비를 하는 정정화, 집세 달라는 중국인 주인, 하나님께 감사하며 식사하는 임정의 국무위원들이 등장한다. 2장 상해 홍구시장 장터에서 윤봉길, 이화령의 밀담이 이어지고 중국인들의 양걸춤, 신문팔이 소년이 4월 25일 홍구공원에서 일본 황제생일 축하식이 있음을 알린다. 제3막 1장 거사준비로 김구와 윤봉길이 물병과 도시락폭탄을 준비한다. 두 사람은 지하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윤봉길은 홍구공원을 향해 떠난다. 2장 홍구공원의 천장절 기념식과 전승축하기념 행상장. 수많은 일본군, 일본 거류민, 학생들이 도열해 있다. 일본찬가가 연주되고 윤봉길이 단상을 향해 폭탄을 투척하고 체포된다. 제4막 거사후 김구의 독백. 중국인들이 찾아와 <중국 4억 인구가 못한 일을 한국청년 한 사람이 해냈으니>를 노래하고, 김구의 아리아 <내 소원은 첫째도 대한의 독립이오. 둘째도 우리나라 대한의 독립이오, 그리고 셋째는 완전한 자주독립이요>가 이어진다. 합창은 <삼천리 금수강산, 영원 영원하리라>를 열창하며 애국가로 이어지고 막이 내린다.
대표곡
제4막 <내 소원은 첫째도 대한의 독립이오. 둘째도 우리나라 대한의 독립이오, 그리고 셋째는 완전한 자주독립이요>
예술가
이동훈(李東勳, 1945∼) 작곡가 이동훈은 한양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미국 깁스오케스트라, 압라인필하모닉, 밀부룩오케스트라, 폴란드 포잔오케스트라, 루빈스타인필하모닉, 독일 바이로이트축제에서 그에게 작품을 위촉하여 연주하였다. KBS교향악단과 부산시향 등에서 교향곡 <한산도>, <백록담>, <거북선> 합창곡 <광야>, <고려가요> 등 수십 편을 연주하였다.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 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공연이미지 무대이미지 의상이미지
관련도서
<한국 작곡가 사전>, 한국에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편, 시공사, 1999 <백범일지>, 김구, 돌베개,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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