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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부부

작품명
이화부부
작곡
백병동
출연진
김공지/조창연 서수리/양은희
스태프
극본/김영태 작곡/백병동 지휘/임헌정 연출/문호근
예술가
정회갑(鄭回甲, 1923∼) 1935년 만주에서 태어난 그는 1960년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교향적 3장>이라는 작품으로 신인예술상을 수상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이후, 그는 4회에 걸친 개인발표회, 국립·시립교향악단을 통한 작품발표, 서울음악제의 수차에 걸친 작품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펴 나갔다. 1969년도에 뒤늦게 독일에 유학, 하노버음대에서 수학하면서 현대음악에 대한 확신과 아울러 자신의 음악관을 확립하게 되었다. 귀국한 이후에는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일본, 미국, 유럽 등지로 그의 활동범위는 확대된다. 그의 작품은 소품에서부터 관현악이나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어떤 부분적인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폭이 넓은 점이 특징이다. 월간음악상, 대한민국작곡상(2회,10회), 서울시 문화상, 대한민국무용제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음악은 항상 소리의 밀도를 추구하는 것으로 특징지을 수 있고, 이러한 특징은 절박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는 표현으로 나타난다. 현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래악회 회장, ISCM 한국지부원으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 그는 상당히 많은 작품을 쓰는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생활을 보면 그러한 점이 잘 이해되는데, 실제로 작곡을 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는 소리의 밀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같은 시대의 다른 작곡가들이 유럽유학을 통해 구조적이고 논리적인 음악에 심취했던 것에 대조를 보이고 있다. 그의 음악은 따라서 매 순간마다 집중을 요한다. 소리의 밀도에 대한 추구는 주로 그의 악기사용법을 통해 자세히 드러나며, 그의 악기 사용법은 음들이 가지는 순수한 음정의 밀도를 보다 입체적이고 색체적인 것으로 바꾸어, 서정적인 결과로 다가오고 있기조차 하다.
주요작품
* 교향곡 <산하여 아침이여>(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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