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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도들노래(張山島들노래)

작품/자료명
장산도들노래(張山島들노래)
전승지역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 송생리
지정여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구분
민속악
개요
<장산도들노래(張山島들노래)>는 신안군 장산면에서 여자들이 논일을 하면서 부르는 민요다. 들노래는 들에서 일하면서 부르는 소리의 총칭으로 특히 논이 많은 호남평야나 전라도 지방에서 통칭되는 말로 <진도들노래>, <옥구들노래>, <함평들노래>, <나주들노래> 등이 있다. 그 중 <장산도들노래>는 도서(島嶼)지방에서 불리는 여자들의 들노래로 유일하고 다른 지역 민요와 섞이지 않아 토속적이며 가락과 내용이 독특하다.
내용
‘민요’는 우리 민족이 이 땅에 삶을 영위하기 시작할 때부터 읊조리고 노래한 소중한 음악이며 문학이다. 민중의 삶 속에서 자생하며 공감과 공명을 바탕으로 성장, 발전하여 왔기 때문에 그 속에는 우리 민족이 주어진 공간적 조건 속에서 어떻게 보다 인간다운 삶을 누릴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갈등과 좌절, 체념과 희망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특히 ‘농요’는 농민들이 고달픈 삶과 고된 농사일을 하면서 피로를 덜고 노동력을 제고시키기 위해서 노래한 순박하고 진솔한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응결체다. 그러나 오늘날 농경양식의 변화로 이 같은 중요한 문화유산이 점차 그 자취를 감춰가고 있어 머지않아 전승이 끊어질 위기에 놓여 있다. <장산도들노래>는 부녀자들의 고달픈 삶과 한이 서린 들노래이나 박진감이 있고 경쾌하다. 구성은 모를 찌면서 부르는 <모찌기노래>,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모심기노래>, 논에서 논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논매기노래>, 논을 다 매고 돌아올 때 부르는 <길꼬내기>로 되어 있다. 늦은 가락에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등의 빠른 가락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으며, <진도들노래>와 육지의 남도 노동요와는 전혀 다르다. 섬이라는 공간 속에서 여자들이 들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무척 여성스럽고 멋스럽다. 1981년 남도문화제에서 최고상, 1982년 제2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수상(국무총리상), 1987년 남도문화제 민요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전승자 정보
<장산도들노래>의 보유자 강부자(姜富子)(1944.5.20)는 당골 집안에서 태어나 시집와서도 시어머니, 큰동서와 함께 굿을 시작했고 남편 이귀인과 조카며느리도 모두 당골들로, 당골집안이다. 그러나 농사꾼이길 자처하며 부부가 <장산도들노래>에 관심을 갖고 찾아 배웠다. <하중밭메기>, <길쌈노래>, <들노래> 등. 이렇게 하나, 둘 찾아낸 <장산들노래>는 1982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1988년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21호로 인정되었다. 한편으로 장산도의 민속놀이, 전설 등 고향의 문화를 조사 발굴하여 전수하는 일에도 공헌했다.
이미지
음원
연계정보
· 관련도서 <장산도들노래 조사보고서>, 전라남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문화재도록-도지정문화재편>, 전라남도, 1998 · 관련사이트· 관련가치정보
연계정보
-민요
관련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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