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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월 (본명:박삼순, 1917.2.20~1978.11.26)

예술가
박초월 (본명:박삼순, 1917.2.20~1978.11.26)
출생지
전라남도 순천
구분
중요무형문화재
문화재관련정보
1964.12.24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인정 1978.11.26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사망해제
학력(계보)
1927. 김정문에게 흥보가 사사 1931. 송만갑에게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사사 박봉래, 박중근에게 춘향가 사사
생애(약력)
1932. 전국남녀명창대회 일등상(전주) 수상 1948. 여성국악동호회(박녹주, 김소희, 박귀희) 결성 1955. 박귀희와 함께 대한민속예술학원을 창립, 초대 이사장 역임 1970. 수궁가 완창 발표회 1983. 향년 83세로 별세 1984. 대통령 훈장 서훈
리뷰
박초월과 소리 박초월 선생님은 남달리 목에 표목과 그늘이 다르십니다. 목구성이 천구성이요, 목소리가 대금소리 같이 묘한 성음을 내시는데, 성음이 다양하고 맑고 음이 높았습니다. <조통달> 박초월이 어느 지방에서 공연할 때 춘향전 가운데 옥중가를 불렀는데 귀곡성이 나오니 구경하던 사람들이 그만하라고 요구하였다. 왜냐고 물으니 어느 여자 손님이 얼굴이 노랗게 변하며 ‘무서우니 그만하라’고 말했다 한다. 그만큼 귀곡성을 잘했다. <김명환> 박초월의 성음을 두고 “초월 형님은 목이 좋아서 소리가 대통 속에서 나오는 느낌이 있지요. 특히 맑지는 않으나 고우면서 애원성을 띤 소리 맛이 일품이었지요.”라고 박귀희는 이야기한다. 그 소리는 깊은 가슴 속에서, 그 언저리 어디에선가 나와서 우선 사람의 소름을 끼치게 만들고 특히 애원성을 할 때는 독특한 목으로 질러내기 때문에 빨려드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뱃심으로 밀어나오면서 내는 높은 소리는 맑지는 않으나 고와서 판소리의 특징인 수리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소리의 맛이야말로 소리에 적당히 그늘이 붙고 잘 삭아야만 낼 수 있는 성음인 것이다. 또한 음역, 즉 청이 넓은 그의 소리의 특징은 낮은 소리를 낼 때도 특이한 장기로 여겨질 만큼 잘 나온다. <박초월의 생애와 예술> 중, 유영대 의 삶과 음악 “열한살 때부터 부모 몰래 소리를 배웠습니다. 학교에도 안 가고 산으로 강으로 숨어다니며 목을 얻기 위해 미친듯이 노래 연습만 했지요.” 좋은 선생 들려줄 테니 소리를 해보라는 아버지의 꾀임에 넘어가 적벽가 중의 새타령을 처음으로 (소리를) 내서 했다가 몽둥이로 되게 얻어맞고 기절해버린 게 12살 때의 일. 침을 맞고 깨어난 그녀를 앉혀놓고 아버지는 무당을 불러다가 굿까지 해가며 말리려 들었다. 판소리가 그녀의 일생을 유감없이 내주어도 좋을 그런 운명적인 예술이라는 자신이 어디서 생겼던 것인지 모르겠다는 박초월 명창. <대한일보>, 1971년 9월 27일 우람한 성음, 바른 사설은 일품, 씩씩하고 웅건한 수궁가 애창 박초월씨는 국악계에서 따뜻한 인품을 지닌, 마치 어머니와도 같은 느낌을 일으키는 여성으로 묘사돼 왔다. 그는 자기 자신 국악인으로서 외롭고 힘겨운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국악인들의 어려움과 괴로움을 잘 이해해 국악인들이 서로 돕고 지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신념으로 살았다. 이 때문에 국악인의 어려운 문제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불운하게 살다간 선배 국악인들이 후손조차 막연해 제사도 받지 못하는 것을 보고 스스로 나서 해마다 기일을 정해 합동제사를 올려주었다. 젊은 국악인으로서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을 모아 직접 판소리를 지도하거나 장학금을 주어 배우게 하는 등 국악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후배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기도 했다. <한국일보>, 1983년 11월 29일, '박초월의 삶과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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