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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산영산재

작품/자료명
불모산영산재
전승지역
경상남도 마산시 교방동
지정여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2호
구분
불교의례
개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재연한 불교의례 의식인 영산재(靈山齋)의 진행은 범패(梵唄)로 불리어진다. 우리나라 특유의 범패는 신라시대 서기 830년 진감국사가 하동 쌍계사에서 완성해 가르친 이후, 오랜 세월 동안 서울중심소리, 전라도중심소리, 부산중심소리, 충청도중심소리, 쌍계사화엄사중심소리 등 5개로 나누어졌다. 통영과 고성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된 쌍계사화엄사중심소리를 우담스님이 창원 성주사, 김해 장유암, 마산 근교에서 주석하면서 계승 발전시킨 것이 현재, 마산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불모산 범패다. 이후 명해, 벽봉스님들에 의해 재현되어 오던 마산 불모산 범패는 그 스님들이 입적한 뒤 마산 백운사 석봉스님외 문하도반스님들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 ‘영산회상’의 줄인 말인 ‘영산’은 석가모니가 영취산에 계시면서 설법하시던 때의 모임으로, 이 법회에 동참한 모든 청문중(聽聞衆)과 외호중(外濠衆)은 물론, 시방의 제석천왕과 수 많은 보살, 신중 등이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환희하였는데, 하늘에는 만다라 꽃이 날리고 묘음보살(妙音菩薩)과 천동선녀(天童天女)가 내려와 꽃과 향, 기악과 가무로써 공양하였던 당시의 광경을 상징화한 의식절차가 바로 영산재다. 따라서 부처님을 찬탄하는 스님들의 의식공양인 영산재는 오늘날에는 의식 진행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법화사상을 중심으로 국난이나 국운융창, 사회발전, 개인의 안녕은 물론, 천도의식으로써 봉행되고 있다. 마산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불모산 영산재는 법무작법(法舞作法)과 불모산 계통의 소리로 재현된 이 지역의 대표적인 불교의례이다.
흐름
오늘날 행해지는 마산 불모산 영산재는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짧게 변화시켜 ‘1일 권공(權供) 3일 영산(靈山)’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3일간 걸쳐 거행되던 의식을 축소하고 40분간 공연의 기악무로 마산 백운사 석봉스님외 문하도반 스님들에 의해 재구성된 것이다.
내용
영산재는 영산재 도량에 불, 보살, 오호신중, 영가를 봉청해 모시는 시련(侍輦), 부처님이 그려져 있는 영산회상도를 거령해 모시는 괘불이운(掛佛移運), 영산재의 핵심으로 육법공양과 음성공양으로 권공하고 천수바라무를 추며 불보살의 가피력을 발원하는 영산작법(靈山作法), 소리와 나비무로 찬타하며 공양하는 상단권공(上壇權供), 국태민안을 발원하고 극락왕생을 축원하는 상축(上祝), 봉청해 모신 불, 보살, 소호신, 영혼 등을 돌려보내는 시식배송(施食陪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
<자료제공 경상남도청>
연계정보
· 관련도서 <영산재>, 대원사, 1993 <영산재연구>, 법현 저, 운주사, 1997 · 관련사이트
용어해설
도량(道場): 승려나 불자들의 도를 배우며, 작법을 시행하는 장소이다. 장엄(莊嚴) : 공덕으로 심신을 꾸미는 것을 일컫는다.
관련사이트
문화재청
관련사이트
디지털한국학
관련사이트
마산시청
관련사이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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