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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절마을호상놀이

작품/자료명
바위절마을호상놀이
전승지역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지정여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
구분
민속놀이
개요
‘바위절마을’은 ‘암사동’의 또다른 이름인데, 광나루에서 암사동 방향에 위치한 바위에 9개의 절이 있어 구암사(九岩寺)라 하였고, 속칭 ‘바위절’이라고도 하였으므로 한자명으로 암사리(岩寺里)라 한 데서 유래된 명칭이다. 가정형편이 좋아, 복을 많이 누리고 장수한 사람이 사망하였을 때 행하는 놀이이다. 출상시 험난한 길을 무난히 갈 수 있도록 전날 밤 선소리꾼과 상여꾼들이 모여서 빈 상여를 메고 밤새도록 만가(輓歌)를 부르며 발을 맞춘다. 놀이의 과정은 출상(出喪), 상여놀이, 노제, 외나무다리건너기, 징검다리건너기, 달구질로 구성된다.
흐름
암사동은 1963년 서울특별시에 편입되기 전까지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부부상여(夫婦喪輿)인 쌍상여호상(雙喪輿好喪)놀이가 전래되어 행해지고 있었다. 1996년 9월 30일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급격한 도시화와 바위절마을의 개발로 상여놀이가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러자 이 지역의 마을주민들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단절된 지 30여 년 만인 1990년에 원형을 복원하여 그 해 제3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호상놀이 재연공연을 해왔다.
내용
이 과정 중 특히 달구질은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만의 독특한 풍습을 보여준다. 출상에서부터 상여놀이, 노제, 징검다리건너기, 외나무다리건너기를 마친 상여는 하관과 동시에 성분(成墳)을 하면서 마치 집터를 다지듯 고인의 묘를 짓기 위하여 바위절마을의 특유한 풍습인 갖은 덕담과 방아타령을 부르며 달구질을 한다.
연계정보
· 관련도서 <서울民俗大觀 3>, 서울특별시문화재위원회 편, 서울特別市, 1993 <서울六百年史:民俗篇>,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서울特別市, 1993 <조선후기 서울의 사회와 생활>, 서울시립대학교 부설 서울학연구소, 1998 · 관련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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