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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제놀이(文昌祭놀이)

작품/자료명
문창제놀이(文昌祭놀이)
전승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서상동
지정여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5호
구분
민속놀이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 서상동에서 음력 1월 3일에 연희하는 놀이로, 조선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때 순절한 충신 황시헌 公을 기리는 제사놀이다. 황시헌(黃是憲) 公의 제사날인 정월 3일에 자손들이 집안제사를 지내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창원부사가 관속(官屬)들과 성묘 제례하고 관기(官妓)로 하여금 추모의 춤을 추게 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황시헌은 평민 출신으로 1606년 창원시 동정동에서 태어나, 창원부리(昌原府吏) 당시 난리를 맞아 부사 백선남(白善男)을 수행하여 호군(胡軍)을 요격하다가 순절하였다. 그 후 현종 때 공조정랑을 포증(褒贈)받고 군자정(君資正)에 추증되었다. 1980년 12월 26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
내용
이 문창제놀이는 다른 놀이에 비해 놀이적 측면보다 충신을 추모하는 추모제향 내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추도무는 제향의 연장이며, 군노놀이는 황공의 순절과정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매구굿도 순수한 군중무에 군노놀이를 하기도 한다. ① 제향 : 음력 정월 초사흗날 황공의 위패를 모신 제상에 푸짐한 제물을 진설하고, 부사와 관속들이 제사를 올린다. ② 추도무 : 8~16명의 관기(官妓)가 소복(素服)차림으로 한삼(汗杉)을 끼고 엎드려 정중하게 배례하고 일어서면서 굿거리장단에 맞춰 한삼을 뿌리며 춤을 춘다. ③ 군노놀이 : 황공이 순절하는 과정을 무언극으로 연행한다. ④ 매구굿 : 제례 후 음복(飮福)을 마친 뒤, 온 마을사람들이 황시헌공의 넋을 위로하며 풍물을 울리는 판굿이다.
전승자 정보
정경수(鄭敬洙, 1926~, 무용)
연계정보
· 관련도서 <한국농경세시의 연구>, 김택규, 영남대학교출판부, 1985 <민속놀이론>, 임동권∙정병호∙김선풍, 민속원, 1997 · 관련사이트
관련사이트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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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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