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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가 된 왕자

작품/자료명
황새가 된 왕자
장르구분
인형극
내용
나는 푸른 하늘을 훨훨 나는 용감한 독수리가 되겠소, 무타보루!!! 해뜨는 나라의 왕자님의 즉위식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왕자는 즉위식보다는 왕자 앞으로 오는 세계 각국의 선물에 더욱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선물들은 왕자의 마음에 흡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장사꾼이 왕자의 앞에 작은 주머니를 내놓았습니다. 주머니 안에는 검은 가루로 가득했고, 장사꾼은 그 가루의 냄새를 맡은 뒤 주문을 외우면 어떠한 동물로도 변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동물로 변한 후 절대로 웃어서는 안됩니다. 웃으면 주문을 까맣게 잊어버려 다시 사람으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호기심 많은 왕자는 대신과 함께 그 자리에서 독수리로 변하여 궁전 밖으로 나갔습니다. 숲으로 날아간 왕자는 작은 다람쥐 밤톨이를 만납니다. 밤톨이와 친구가 되고 싶은 왕자는 다람쥐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밤톨이와 함께 도토리를 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다람쥐들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늑대가 다람쥐들을 위협하자 왕자는 용기를 내어 다람쥐들을 구해주고 늑대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바다로 뛰어듭니다. 물고기로 변한 왕자는 도미를 만나고, 도미의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나쁜 문어와 싸워 승리합니다. 다시 물 밖으로 나온 왕자는 올챙이로 변해 헤엄치는 것을 연습하다 황새에게 습격을 당합니다. 목숨을 구하기 위해 왕자는 다시 황새로 변신을 했는데, 황새들의 우스운 모습을 본 왕자와 대신은 웃음보가 터져 버렸습니다. 절대로 웃으면 안된다는 장사꾼의 말이 생각난 두 사람은 주문을 기억해내려 하지만 한번 웃기 시작한 후에는 더 이상 주문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왕궁으로 날아간 두 사람은 왕자가 없는 곳에서 왕자의 행세를 하려하는 마왕 시커먼을 발견하였습니다. 신하들에게 자신들이 왕자와 대신임을 말해주고 싶었지만 새 소리 뿐이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신하들에게 쫓겨났습니다. 왕자의 정체를 눈치 챈 시커먼은 나라에 있는 모든 황새들을 잡아버리라고 명령합니다. 시커먼을 피해 왕자와 대신이 숨은 곳은 귀신이 나온다는 오래된 성이었습니다. 그 성 어느 곳에선가 무시무시한 흐느낌이 들렸습니다. 귀신을 만나보고 싶은 왕자는 용기를 내어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갑니다. 소리의 주인공은 아주 못생긴 부엉이였습니다. 과연 이 부엉이는 누구일까요? 그리고 부엉이와 황새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앞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리뷰
뮤지컬 인형극 <황새가 된 왕자>는 장대 인형극입니다. 단지 하나의 사물에 지나지 않았던 사람 모습의 인형이나 동물 모습의 인형이 숙련된 배우들이 숨을 불어넣어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 앞에 살아 움직이는 사람과 동물의 모습으로 재탄생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 단순히 자신들이 가지고 놀기만 했던, 또는 눈으로 보고 예뻐하기만 했던 인형들이 눈 앞에서 말하고, 움직이고, 춤도 춥니다. 이러한 인형들의 움직임은 아이들에게 충분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인형들의 움직임에 의한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은 물론이고, 본극단에서 인형들의 화려한 의상과 귀여운 외모를 성심 성의껏 제작하여 보다 현실감을 느낄 수 있게끔 노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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