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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高敞農樂)

작품/자료명
고창농악(高敞農樂)
전승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성남리
지정여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구분
민속악
개요
<고창농악(高敞農樂)>은 <호남우도농악>의 한 갈래로 옛부터 고창, 영광 등지의 해안 주변을 끼고 형성된 농악 중의 하나이다. 이 농악은 농업과 어업에 깊은 관련을 갖고 발전해 왔는데 이 지역의 무악(巫樂)과도 관계를 가지면서 오랜 역사적 변천을 거쳤다. 현재에는 <영광농악>과 밀접히 교류하고 있는 성송면 ‘황귀언패’의 농악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 농악의 소고놀음은 강모질(성송면 하고리, 사망) →정창환(대산면 성남리) →김영이, 이명훈으로 이어져 전승되고 있다.
내용
<호남우도농악>은 김제, 정읍, 고창, 영광, 장성, 화순, 보성, 고흥 등 전라도의 서남부지역에 전승되는 농악으로 정읍, 장성 지방이 중심이 된다. 편성은 영기, 농기, 나발, 쇠납, 상쇠, 부쇠, 종쇠, 수징, 부징, 수장구, 부장구, 종장구, 수북, 부북, 수법고, 부법고, 종법고, 끝법고, 대포수, 창부, 조리중, 양반, 할미광대, 비리쇠, 무동 등으로 구성된다. 꽹과리잡이는 바지저고리에 색드림을 하고 색동이 달린 홍동지기라는 붉은 덧저고리를 입고 부포상모를 쓴다. 징, 장구, 북, 소고잽이는 홍동지기에 고깔을 쓰고 대포수는 철릭과 같은 대포수 옷을 입으며 커다란 대포수 관을 쓰고 조총을 메고 망태를 든다. 호남우도농악의 장단은 다른 지방에 비해 느린 가락이 많으며 맺고 푸는 가락을 써서 리듬의 변화가 다양하다. <판굿>은 우질굿, 좌질굿, 을자진(乙字陳), 오방진, 상방울진, 호호굿, 다드래기, 미지기, 짝두름, 일광놀이, 영산다드래기, 개인놀이, 잡색놀이, 소리굿, 도둑잽이, 부넘기, 탈복굿으로 구성된다. <호남우도농악>은 쇠가락, 춤사위, 판굿놀이의 변화가 다양하고 흥겹다. <고창농악>은 예로부터 고창, 영광 등지의 해변을 끼고 형성된 농악이다. 위에서 살펴본 <호남우도농악>의 일반적인 성격을 지니면서도 <고창농악>만의 특색 또한 멋스럽다. ‘잡색놀음’이 다양하게 발달하였고 ‘고깔소고놀이’가 잘 정리되어 있다. ‘고깔소고놀이’는 머리에 고깔을 쓰고 삼채가락에 맞추어 춤을 흥겹게 추는 것으로서 가락의 진행과 상황전개에 따라 즉흥적인 동작을 유연하게 구사한다. 장단은 주로 느린삼채와 빠른삼채를 사용하는데 그것의 진행은 느린삼채→빠른삼채→느린삼채 순이다. 그리고 머리 윗놀음은 없으나 손, 팔동작에 의한 ‘윗놀음’ 동작이 다양하다. 특히 소고를 활용한 손, 팔동작이 다양하게 발달했다. 또한 진법에 따르는 공간활용 및 발, 다리에 의한 아랫놀음도 윗놀음과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고창농악>은 전반적으로 여성적이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갖추었다.
전승자 정보
현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고창농악>의 보유자 정창환(1923.11.6)씨는 강모질의 제자로, 소고 부문에서 기능을 인정받았다. 고창동리국악당 및 고창농악전수관 등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지
음원
연계정보
· 관련도서<전북국악사>, 황미연<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관련사이트· 관련가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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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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