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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후리소리(多大浦후리소리)

작품/자료명
다대포후리소리(多大浦후리소리)
전승지역
부산광역시 사하구
지정여부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7호
구분
민속악
개요
다대포 지역은 오랜 옛날부터 어촌으로 이 고장의 수산자원을 공급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여 왔으며, 이곳에서 잡히는 멸치로 담근 멸치젓은 이 고장의 명물로 알려져왔다. 특히 조선 시대 국방의 요충지로서 ‘진(陣)’이 설치되면서 수군 조직의 조직력과 규율 및 협동력을 모방하여 작업 상황을 개선하였으며 노래를 곁들임으로써 어로 활동의 고달픔과 어려움을 잊고 능률적으로 운영, 놀이화하여 오랫동안 계승되어왔다. 우리 나라 노동요에는 주로 ‘농요(農謠)’가 많고 가사와 곡조가 완전한 ‘어로요(漁撈謠)’는 많지 않다. 따라서 다대포지역의 주민들에 의해 가사와 곡조가 완벽하게 전승되고 있는 <다대포후리소리>의 문화적 가치는 매우 높다.
내용
<다대포후리소리>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일대의 해변가에서 멸치잡이 후리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로 작업의 순서에 따라 그 동작이 함께 곁들여진다. 어로 작업의 과정은 <그물을 배에 싣는 과정>, <용왕제>, <그물을 놓는 과정>, <그물을 당기는 소리>, <그물을 터는 소리>, <가래소리>, <풍어소리> 등 7과정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 지방 민요의 특성을 그대로 지녔으며, 가사와 곡조가 ‘어로요’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소리는 대개 3·4박자의 단조로운 가락으로 노래하며, 노동요의 특징인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①제1과장 그물을 옮겨 배에 싣는 소리 해변의 어막에 놓아둔 후리 그물을 어장 해변으로 옮겨 배에 실으면서 부르는 소리 ②제2과장 용왕제 고기배에 그물을 옮겨 실어놓고 술과 과일 등을 소반에 차려놓고 바다를 향하여 용왕제와 고사를 지내고 풍어와 무사태평을 기원한다. ③제3과장 그물 놓는 소리(노젓는 소리) 그물을 실은 고기배를 바다로 노를 저어 가면서 그물 치며 부르는 소리 ④제4과장 그물 당기는 소리(후리소리) 멸치 떼를 둘러싸고 그물 치며 해변에 수십 명 어부들이 벼릿줄을 당기면서 부르는 소리 ⑤제5과장 그물 터는 소리 후리질하며 그물을 해변까지 끌어다 놓고 걸린 멸치를 가운데로 모으기 위하여 그물을 쪼이면서 부르는 소리 ⑥제6과장 가래질소리 그물을 털어 한 가운데 모은 멸치를 가래로 퍼서 아낙네의 대 소쿠리에 담아주면 어장에 설치된 저장통에 운반할 때 부르는 소리 ⑦제7과장 풍어소리 모든 작업을 다 마치고 나면 어부와 마을 사람들 심지어 행인, 거지까지 모여 ‘쾌지나 칭칭나아네’를 부르며 풍어를 노래하는 소리 <후리소리> 여기여차 당기주소(후렴) 동해바다 멸러치도 다대포로 몰려오고 남해바다 멸러치도 다대포로 몰려오고 서해바다 멸러치도 다대포로 몰려온다 용왕님의 은덕으로 멸치풍년 돌아왔네 산은첩첩 천봉이요 물은잔잔 백옥인데 우리다대 꽃이피네 꽃이피고 봄이오니 멸치풍년 아닐소냐 (이하 생략)
전승자 정보
그물타는소리 엄공렬(1932.3.16) 앞소리 배동식(1922.8.19) 상 쇠 백종근(1933.10.20) 앞소리 차태화(1933.8.3)<자료제공 (사)다대포후리소리 보존회>
음원
연계정보
· 관련도서 제13회 다대포후리소리축제 리플렛 · 관련 사이트· 관련가치정보
연계정보
-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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