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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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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

장르
음악 /음악사 /서양음악
요약설명
전자음향적 방법을 통해 소리를 생성. 변형. 녹음하여 만든 음악.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중요한 음악장르로 자리잡게 됨.
상세설명
전자음악(Electronic Music)은 전자음향/음악적 방법을 통해 소리를 생성. 변형. 녹음/음악하여 만든 음악으로 그 새로운 기법에 있어서나 또는 음악과 미학을 잇는 새로운 원천으로서의 위치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이후 중요한 음악장르로 자리잡게 되었다. 기존의 소리를 녹음해서 사용한 구체음악/음악과는 다르게 전자음향기기/음악(오실레이터/음악나 소리합성기/음악)등을 통해 새로이 만들어진 소리를 사용하는 전자음악은 1950년-1954년경의 후기 베베른/음악(Post-Webern)으로부터 파생되었으며 초기에는 음렬음악/음악(Serial Music)과 관련이 있었다. 유럽에서는 서독 쾰른 라디오방송국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슈톡하우젠/음악(Karl Heinz Stockhausen), 아이메르트/음악(H.Eimert), 리게티/음악(G.Ligety) 등의 작곡가/음악와 이태리 밀란 라디오 방송국(the Italian Radio Studio at Milan)을 중심으로 한 베리오/음악(L.Berio), 마데르나/음악(B.Maderna)등의 작곡가들이 전자음악을 주 도하였고, 미국에서는 1959년 우싸체브스키/음악(V.Ussachevsky)와 루에링/음악(Otto Luening)의 주도하에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 <컬럼비아-프린스턴 전자음악 센터>가 생긴 이후 대학을 중심으로 한 스튜디오들이 전자음악의 중심지가 되었다. 슈톡하우젠이 <습작/음악>시리즈에서 사인파/음악(Sine-Wave)만으로 전자음악을 작곡한 이후 인성/음악과 전자음/음악을 소재로 한 <젊은이의 노래/음악>를 발표하면서 구체음악과 전자음악의 명확한 구분이 흐려지기 시작했고, 이후 베리오의 <조이스 찬가/음악>, 크세나키스/음악의 <아나로지크 A와 B/음악> 등의 작품이 작곡/음악되면서 구체음악과 전자음악의 구분은 더욱 어려워졌다. 이후 전자음악은 1960년대 이후 컴퓨터 보급으로 컴퓨터에 의한 음향의 수학적 계산이 가능해지면서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한 작곡, 연주/음악가 이루어졌고, 1980년대 들어서는 미디/음악(MIDI)의 발전과 같은 전자음향기기/음악의 발달로 전자음악을 미리 녹음하지 않 고도 작곡과 동시에 연주가 가능해지기도 했다. 따라서 뛰어난 기량을 지닌 연주자를 거치지 않고 연주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유와 연주 편의상의 이점으로 전자음악이 급속히 확산되었으나 기계를 통한 소리에 대한 청중의 거부감과 실제 악기/음악에 비해 자연스럽지 못한 기계소리의 약점 등으로 일부 작곡가/음악나 청중/음악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