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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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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극

장르
연극 /연극학 /쟝르
요약설명
희극적 요소와 비극적 요소가 종합된 것으로, 비극의 절정에서 행복한 장면으로 전환. 비약하여 막을 내리는 희곡의 한 종류.
상세설명
어떤사건, 상황, 운명이 비장한 감동을 일으키는 동시에 골계의 인상을 주는데서 성립하는 일조의 미적 형태를 희비극적이라 하며,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희곡 또는 연극을 희비극/연극이라 한다. 그 효과가 주로 사건이나 상황에 의존하는 것을 객관적 희비극, 인물이 사물의 세계를 체험하는 방법에 의존하는 것을 주관적 희비극, 사건의 객관적 상황이나 인물의 주관적 성질과의 관계에서 희비극적 효과가 발생하는 경우를 상대적 희비극이라한다. 고전적 희곡론에서는 이를 배척하였으나 낭만적 희곡론에서는 오히려 자유롭게 이 형식을 추구하였다. 프라우투스/연극(이용어를 최초 사용)에서 레싱에 이르기 까지 비극이나 희극의 일반적 정의에 일치하지 않는 극을 의미했다. 플라우투스/연극의 개념에 따르면 이는 신들과 비극적 주인공들이 노예나 동등한 중요성을 갖는 극을 의미했다. 이후 코르네이유/연극가 최초로 그의 희극르 시드/연극를 희비극이라 불렀듯, 주인공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 극을 지칭한다. 최근에는 현대극 문석가들은 이같은 순수한 인적 정의와 셰익스피어/연극, 렌쯔/연극</ 용어>, 뷔흐너/연극, 베테킨트/연극, 뒤렌마트/연극, 베케트/연극, 이오네스코/연극등의 비극적 요소과 희극적 요소가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유기적 개념을 대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