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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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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즘

장르
미술 /미술사 /서양미술사
요약설명
20세기초 프랑스에서 일어난 혁신적인 회화운동으로서, 이론적 운동이라기보단 서로다른 경향을 지닌 화가들의 자연발생적, 일시적 결합.
상세설명
비평가 복셀르/미술(Louis Vauxcelles)가 1905년 프랑스 파리의 살롱 도똔느에 출품된 작품들의 강렬한 색과 터치, 대담한 변형으로써 반향을 일으킨대 대해 "야수의 우리"라는 말로써 비평한 것에서 야수파/미술(Les Fauves)라고 부르게 되었다. 당시 출품한 작가로는 마티스/미술(henri Matisse)와 블라맹크/미술(Maurice de Vlaminck), 드랭/미술(Andre Derain)등이 있는데, 그들은 이미 1890년대 말부터 아카데믹한 미술에 대항하고, 인상파/미술 이후의 새로운 기법에 영향을 받아 형체가 단순화되고 색채는 순수화되고 있다. 포비즘은 빨강, 노랑, 파랑의 원색을 커다란 붓으로 그어 개성해방을 추구하였다. 이러한 격렬함은 아를르 시대의 반 고호 작품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회화를 대상에서 벗어나 색과 형에 의한 조형질서라는 점을 확인시킨 점에서는 세잔/미술의 회화관에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포브/미술운동은 1908년경까지 번성하다가 1910년 이후 작가들의 각자의 작품세계를 발전시켜가면서 점차 새로운 미술사조 속으로 흡수되었다. 관련작가로??블라맹크, 드랭, 프리츠/미술, 브라크/미술와 모로/미술(Gustave Moreau)의 문하생들이었던 마르케/미술, 망갱/미술, 그리고 르아브르(Le Havre)출신의 프리츠/미술, 브라크/미술, 뒤피/미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