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미술

장르

미술 /미술사 /동양미술사

요약설명

한반도에서 10세기초에서 14세기 말에 거쳐 나타난 미술. 회화로는 고려불화가 특징.

상세설명

이 시대의 양식적 특색은 직선을 기피하고 구성요소들을 조화시킨 것에 있다. 10-11세기 초기의 미술은 북방적 생기가 있었고, 12세기 중반무렵에서 13세기는 평화를 바탕으로 상층계급의 세련된 미적감각이 꽃피었고 가장 고려적이었다. 도화원/미술이 설치되었고, 화원들 이외에도 왕실과 귀족, 승려들이 폭넓게 회화활동에 참여하였다. 일본에 다수 남아 있는 13세기 전후에 제작된 고려불화/미술의 우아하고 정교한 양식을 통해 고려회화의 위치를 살필 수 있다. 현존하는 고려의 화적은 안동 소수서원에 있는 안향의 영정과 '해애'라는 관지가 있는 <세한삼우도/미술>, 공민왕의 그린 것으로 전해지는 <수렵도/미술>, 노영/미술의 <지장보살도/미술>등이 있다. 고분벽화/미술로는 개풍군 수락암동의 <십이지신상>을 들 수 있는데 이것으로 당시의 풍습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