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식 추천도서 (이달의읽을만한책)

추천도서 (이달의읽을만한책)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진 당신을 위해 도서 사이트 및 추천 도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수박이 먹고 싶으면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수박이 먹고 싶으면
    『수박이 먹고 싶으면』은 수박씨를 심어서 키우고 수박을 따기까지 과정을 보여주는 농사법에 관한 책만은 아니다. 동네사람 모두 둘러앉아 함께 수박 먹는 즐거움에 관한 책만도 아니다. 그것들도 물론 들어 있지만, 그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웅숭깊은 말을 글과 그림에 담고 있는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작은 것에 대한 정성 지극한 보살핌과 기다림, 거기서 울려 나오는...
    저자/출판사 김장성 글, 유리 그림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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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어서 고마워
    [이달의 읽을 만한 책] 늦어서 고마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가 많은 책일수록 책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알리기 위해 핵심적인 내용과 단어를 활용해 직접적인 제목을 구성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원제나 번역한 제목이나 공히 소설 내지는 수필의 제목과 유사하다. 이를 저자인 토머스 프리드먼이라는 개인의 영향력과 결부시켜 제목을 대충 써도 팔릴 것이라는 자신감 혹은 책의 제목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려는 일종의 음모...
    저자/출판사 토머스 프리드먼/장경덕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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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이달의 읽을 만한 책]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내 몸은 정말 내 몸이 맞을까? 내 몸무게는 정말로 내가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무게일까? 간단하지 않은 문제다. 내가 입고 있는 옷 안에 있는 개체는 약 30조 개의 인간 세포와 40조 마리의 미생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 개체 안에는 약 2만 5천 가지의 인간 유전자와 그것보다 500배나 많은 미생물 유전자가 들어 있다. 옷을 입고 있는 그 개체는 사람이라고 하기보...
    저자/출판사 에드 용/양병찬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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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생처음 히치하이킹
    [이달의 읽을 만한 책] 난생처음 히치하이킹
    ‘모험’이라는 말의 전제는 위험을 무릅쓴다는 데 있다. 실패를 각오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한다. 그래서 어른이 되면 그 실패가 가져올지도 모르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모험을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모험은 낯선 곳에 대한 동경, 새로운 경험에 대한 경이로움의 성격이 강하다. ‘톰 소여의 모험’이나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느끼는 ...
    저자/출판사 김아영 글, 서영아 그림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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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
    [이달의 읽을 만한 책]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
    정원은 집이라는 구역 안에 조성된 자연이다. 실제로 삶을 영위하는 현실적인 공간이긴 하지만 그림이나 시 속의 자연과 같이 사람의 마음과 손길을 통해 재창조된 예술작품이기도 하다. 대체로 정원은 사람들이 그리는 이상향을 담은 공간이라 할 수 있는데, 지역에 따라 시대에 따라 예술적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지닌다. 이 책에서는 시인 묵객들의 단골 소재였으며,...
    저자/출판사 박은영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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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 몸을 살다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아픈 몸을 살다
    우리는 모두 갑자기 닥쳐와서 삶을 송두리째 억울한 고통과 절망에 빠뜨리는 예측할 수 없는 질병의 가능성 속에 살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각자 나름의 심각한 질병을 지니고 살고 있다. 직접 심장마비와 암을 겪었던 의료사회학자가 쓴 이 책은 따라서 우리 모두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국만큼 온 국민이 건강에 대한 강박감에 짓눌려 있으면서‘나쁜’병에 대한 공포와 혐오...
    저자/출판사 아서 프랭크/메이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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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처럼 살기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식물처럼 살기
    인문학의 열기가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려면 고전 다시 읽기 못지않게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그럴 때 비로소 인문학은 진부함에서 벗어나 참신함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는 것 같아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에 따르면 지구의 지배자인 인간의 진화는 하찮게 보이는 식...
    저자/출판사 최문형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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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증발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인간증발
    두 명의 프랑스 이방인이 추적한 현대 일본의 불행관찰기. 그 결론은 인간증발이다. 매년 수천 명이 가출 후 되돌아오지 않는 기현상에 주목한다. 연 10만의 실종사례 중 상당수를 증발인간으로 본다. 죽었거나, 사라진 경우다. 잊히는 건 시간문제다. 의문스러운 건 자발적인 증발 의지로, 스스로를 지우고 사라진다. 제나라이건만 불법체류자처럼 과거와의 완벽한 단절 속에 고...
    저자/출판사 레나 모제, 스테판 르멜/이주영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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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의 역사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소비의 역사
    전통적으로 역사학자들은 문명의 발전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경제적 생산력에 주목해왔다. 동서고금의 역사를 두 시대로 나눌 때 바로 산업혁명을 시대구분의 주요 기준으로 삼은 것은 그 좋은 예이다. 역사학자들이 사회경제를 논하면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균등하게 말하는 것 같지만, 실제 관심은 그동안 거의 전적으로 생산체제에 놓여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주관적...
    저자/출판사 설혜심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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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을 만드는 사람
    [이달의 읽을 만한 책] 바람을 만드는 사람
    바람을 만드는 존재가 있을까? 소설은 거기서 시작한다. 웨나, 남미 파타고니아 평원으로부터 불어오는 거친 바람을 만든다는, 그 누구도 확인하지 못한 인물. 그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길을 떠난 네레오 코르소는 60년 동안 웨나를 찾아 헤맨다. 여덟 살에 아버지가 팔아버린 아이에게 웨나는 삶의 희망이자 신앙이다. 산으로 평원으로 심지어 도시까지, 웨나를 찾아 헤매는 과...
    저자/출판사 마윤제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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