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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개(3001131) 크게보기 3D 뷰어
밀개(3001131)
국적/시대
한국/구석기
재질
석제/석영맥암
용도
사회생활, 기타
소장처
조선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플라스틱(FDM/FFF)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밀개는 기본으로 격지나 돌날의 가장자리에 두터운 날을 만든 석기로 후기 구석기시대의 특징 있는 석기 중의 하나이다. 기본으로는 석기를 만들기 위해 떼어낸 격지나 돌날을, 때로는 격지를 떼어낼 때 부수적으로 떨어지는 조각돌 등을 재료로 이용한다. 대개 이들 돌날과 격지의 위 끝이나 가장자리, 조각돌의 가장자리를 두텁고 둥글게 잔손질해서 날을 만든다. 돌날과 격지의 위 끝부분에 잔손질을 연속하여 활 모양의 두터운 날을 만든 석기로 밀개 역시 긁개와 마찬가지로 배면 측에서 등면 방향으로 잔손질하였으며, 배면에는 격지의 특징인 맞은 점, 혹, 방사선 무늬, 햇살 무늬 등이 남아있다. 석기의 모양에 따라 둥근 밀개, 배 모양 밀개, 콧등 모양 밀개, 손톱 모양 밀개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날 종류에 따라 둥근 날, 볼록 날, 콧등 날 등이 있는데, 이러한 두터운 날은 짐승 가죽에 붙어있는 지방을 긁어내는 작업에 사용되었음이 사용흔 분석에 의하여 밝혀졌다. 영광 마전, 군동, 원당, 수동유적에서 출토된 이 밀개는 몸통의 세로 자른 면이 세모꼴인 소형의 석영 맥암 자갈이다. 아랫면과 앞면은 모두 자갈 면이고, 윗면과 왼쪽 면은 자갈 면이 일부 남아있다. 편평한 아랫면의 앞 변을 뺀 나머지 둘레 대부분을 등 방향으로 떼고 잔손질하여 반원에 가까운 볼록한 밀개 날을 만들었다. 날의 옆모습을 보면 두세 개의 단이 져서 매우 정성껏 손질하였음을 알 수 있다. 날의 길이는 약 87㎜이고, 그 기울기는 80도 내외이다. 왼쪽 면의 앞쪽은 등 방향으로 세 번쯤 떼어 우묵하게 하였고, 윗면의 왼쪽은 앞에서 뒤로 한 번 떼어 기운 면을 만들었으며, 윗면의 후반부는 켜 면을 이용하여 V자 모양으로 떼어 골이 지게 했는데, 이 모두는 날과의 위치로 볼 때 잡이 손질로 생각된다. 소형자갈을 몸체로 삼아 밀개를 만든 드문 예이다.
활용설명
일상적이고 단조로운 공간에도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게 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석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물로 당시 고대인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어린이들에게 역사적인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밀개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전체적인 형태미를 잘 활용하게 되면 현대의 실생활용품이나 장식용품으로 개발할 수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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