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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개(3001130) 크게보기 3D 뷰어
밀개(3001130)
국적/시대
한국/구석기
재질
석제/기타
용도
사회생활, 기타
소장처
조선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밀개는 기본으로 격지나 돌날의 가장자리에 두터운 날을 만든 석기로 후기 구석기시대의 특징 있는 석기 중의 하나이다. 기본으로는 석기를 만들기 위해 떼어낸 격지나 돌날을, 때로는 격지를 떼어낼 때 부수적으로 떨어지는 조각돌 등을 재료로 이용한다. 대개 이들 돌날과 격지의 위 끝이나 가장자리, 조각돌의 가장자리를 두텁고 둥글게 잔손질해서 날을 만든다. 돌날과 격지의 위 끝부분에 잔손질을 연속하여 활 모양의 두터운 날을 만든 석기로 밀개 역시 긁개와 마찬가지로 배면 측에서 등 면 방향으로 잔손질하였으며, 배면에는 격지의 특징인 맞은 점, 혹, 방사선 무늬, 햇살 무늬 등이 남아있다. 석기의 모양에 따라 둥근 밀개, 배 모양 밀개, 콧등 모양 밀개, 손톱 모양 밀개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날 종류에 따라 둥근 날, 볼록 날, 콧등 날 등이 있는데, 이러한 두터운 날은 짐승 가죽에 붙어있는 지방을 긁어내는 작업에 사용되었음이 사용흔 분석에 의하여 밝혀졌다. 순천 월평 유적에서 출토된 이 밀개는 몸통의 등면에 오른쪽으로 치우친 능선이 하나 있는 돌날이다. 위끝을 등 방향으로 잔손질하여 전형의 볼록한 밀개 날을 만들었다. 날의 두터운 부분은 두 개의 단이 져 정밀하게 손질하였음을 보여준다. 날 길이는 약 35㎜, 기울기는 약 66도이다. 왼쪽 변은 굽쪽으로 1/3쯤 잔손질되었으나 그 뒤는 깨진 상태여서 잔손질이 계속되었는지 알 수 없다. 굽쪽은 배면에서 등 면 방향으로 부러뜨려 남아있지 않다.
활용설명
일상적이고 단조로운 공간에도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게 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석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물로 당시 고대인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어린이들에게 역사적인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밀개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전체적인 형태미를 잘 활용하게 되면 현대의 실생활용품이나 장식용품으로 개발할 수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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