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메인

3D프린팅콘텐츠

홀쭉단지(3001110) 크게보기 3D 뷰어
홀쭉단지(3001110)
국적/시대
한국/청동기
재질
토제/연질
용도
식기, 저장용기
소장처
조선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홀쭉 단지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그릇인 민무늬 그릇의 하나로, 한반도 동북지방의 신석기시대 무늬 토기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청동기시대에 이르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그릇이다. 민무늬 그릇의 종류로, ‘바리’ 라고도 하며, 그릇 바닥에서 아가리에 이르면서 차츰 벌어져 올라가는 형태로, 입지름이 20㎝ 이상 된다. 입지름이 높이에 비해 긴 것은 바리(鉢), 높이가 입 지름보다 긴 것을 깊은 바리(深鉢)로 구분한다. 한편 그릇 높이를 기준으로 20㎝ 이상인 것은 깊은 바리 모양, 그 이하의 것을 바리 모양으로 나누기도 한다. 그리고 아가리의 입술 쪽은 곧은 형태와 안팎으로 바라진 형태가 있다. 민무늬 그릇의 종류인 구멍무늬 그릇(孔列土器)와 골 아가리 그릇(口脣刻目土器)은 대부분 깊은 바리 모양이며, 음식물 조리 및 저장용으로 쓰인 그릇이다. 이 홀쭉 단지는 바탕흙이 지름 1㎜ 내외의 고운 모래 비짐이 고루 섞인 찰흙이다. 그릇 꼴은 납작 바닥의 단지로, 바닥에서 조금 바라져 오르다 중간쯤에 배가 있고 다시 오므라든다. 바닥에서 벽으로 이어지는 부위는 굴곡 없이 밋밋하다. 벽은 안팎을 모두 이빨 달린 긍개로 고르게 잘 다듬었고, 물손질로 마감하였다. 그릇은 대체로 밝은 갈색이며, 겉면의 위쪽에 침탄 자국이 띄엄띄엄 보인다. 그릇 꼴이 얌전한 느낌을 주며, 겉면이 잘 마무리되었다.
활용설명
단지는 지금도 주방에서 많이 활용되는 물품으로 홀쭉한 단지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하여 주방용품을 개발하였다. 개발과정에서 파손된 부분은 완형으로 재현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특별한 문양이 없기 때문에 단지의 형태미를 잘 살리도록 하였는데 이를 통해 토기본연의 원시적인 미감을 엿볼 수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