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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식판(3001099) 크게보기 3D 뷰어
다식판(3001099)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나무
용도
다식판
소장처
전주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다식판은 다식(茶食)을 찍어 내기 위한 틀로서, 갖가지 문양을 아로 새겨 다식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높여 미각을 돋우게 만드는 기구이다. 다식은 녹말, 통, 송화, 검은깨 등의 가루를 꿀이나 조청에 섞어 뭉쳐서 다식판 속에 넣고 짓이겨 일정한 형태의 과자로 박아 낸 것이다. 이것은 원래 오늘날의 다식과 무관하게 다(茶)에서 비롯되었다. 즉 중국 송나라 때 물에 끓여 먹던 다를 재료로 하여 다병(茶餠)을 만든 것이 그 기원이 된 셈이다. 다식은 제사상에 반드시 올랐던 음식이었으므로, 웬만한 집에는 다식판이 구비되어 있었다. 다식판은 대개 아래 위의 두 층으로 된 판으로 짜였다. 받침판 표면에는 각양의 문양이 새겨진 돌출부가 여러 개 있다. 새겨진 무늬는 복된 뜻의 글자, 꽃무늬, 태극무늬, 기하학적 무늬 등이 많으며 포도송이나 물고기 모양도 있다. 본 다식판은 위와 아래의 판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아래에는 ‘ㅗ’형으로 파낸 3㎝가량의 꽃모양 틀이 4개씩 배치되었다.
활용설명
작은 꽃모양 틀을 갖춘 다식판을 재현하여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식판을 제작하였다. 아름다운 모양의 다식을 만들어 명절 손님상에 대접하거나 차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한다. 귀한 음식에 정성스럽게 모양을 찍어 온 가족의 염원을 담아내던 우리의 풍습을 되새겨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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