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 세립 암편 사암은 자색을 띠는 암편 사암으로 입자의 크기가 1/4～1/2㎜인 중립질이다. 퇴적암은 암석을 구성하고 있는 광물, 암 편과 유기물의 색깔에 의해 결정된다. 퇴적물과 함께 쌓인 황화철과 생물체 조각은 퇴적암에서 흔히 어두운 색깔을 띠며 환원 환경에서 퇴적되었음을 암시한다. 붉은색 또는 갈색의 퇴적암은 분말의 형태로 광물 입자를 코팅하거나, 점토 광물과 섞인 미세한 입자의 산화철 때문에 만들어지는데, 이는 산화 환경을 지시한다. 퇴적암의 풍화 면의 색깔은 신선한, 풍화되지 않은 면의 색깔과는 다르다. 사암의 성분에 상당량의 암 편이 들어 있을 경우에 이를 암편사암(lithic sandstone)이라고 한다. 이 사암에는 암 편이 많이 들어 있으나, 기질(matrix)은 거의 함유하지 않으며, 입자 사이에는 교질물과 채워지지 않은 공극이 나타나기도 한다. 암편 사암은 모든 사암 중에서 광물학적인 성숙도와 화학성분이 가장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는 다양한 종류의 암편이 나타나고, 이들의 함유량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암편사암은 대체로 조립질이며, 마그마의 활동이 있는 화산성 지대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

자색중립암편사암을 활용하여 교육 및 학습 보조재로 개발하였다. 자색중립암편사암의 표면과 색깔, 상태가 잘 보이도록 세밀하게 재현한 모습이다. 자색중립암편사암의 생성과정과 단면, 활용 등에 대해서 공부하거나 이해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