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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갯모(3001025) 크게보기 3D 뷰어
배갯모(3001025)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기타
용도
침구, 베갯모
소장처
원주역사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베개의 양쪽 끝에 대는 꾸밈새로 베개의 형태를 잡아주거나 베개를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고려도경』에 보면, 흰모시로 자루를 만들고 그 속에 마른 향초를 채우고서 양쪽 마구리에는 실로 수를 놓았는데 그 무늬가 참으로 정교하였고, 붉은 감으로 장식한 것이 연꽃잎과 같다는 기록이 있다. 베갯모의 재질이나 문양에 따라 그 베개의 명칭이 결정되었는데, 재질에 따라 수침(繡枕), 나전침, 화각침, 상아침, 도침(陶枕) 등으로 불렸고, 문양에 따라 원앙침, 구봉침(九鳳枕), 수복침(壽福枕), 쌍룡침, 십장생침 등으로 불렸다. 특히 베갯 모에 수를 놓아 마구리로 삼은 수침(繡枕)은 왕실에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두루 쓰였다. 나전침은 궁중이나 양반가에서 사용되던 것으로 특히 통영의 나전침이 그 빛깔의 곱고 화려함으로 유명했다. 베갯 모의 형태는 대개 둥글거나 네모졌는데, 남자의 것은 둥글고 여자의 것은 네모지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 이와는 반대로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단지 그 크기에 따라 남자용, 여자용, 어린이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베개에 장식을 하는 이유는 잠자는 동안 좋은 꿈을 꾸고 또 그 꿈이 실제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베갯 모의 문양도 대부분 자손이 번창하고 부귀와 장수를 누리는 것을 상징하는데, 부귀를 나타내는 모란·국화·매화·연꽃 등 꽃 종류와, 장수를 나타내는 학·사슴·소나무 등의 십장생이 이에 속했다. 그밖에 박쥐, 호랑이 등의 동물 문양과 수(壽), 복(福), 희 등의 길상문(吉祥文)이 많이 쓰였다.
활용설명
베개를 장식하는 용도인 베갯모는 그 재질과 기법, 문양 다양하다. 그 세부적인 기법이나 장식 표현 등이 정교하여 현대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가 좋다. 베갯모에 수놓인 다양한 문양을 반영하여 패션소품은 물론 장식용품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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