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메인

3D프린팅콘텐츠

토제굽다리접시(3001015) 크게보기 3D 뷰어
토제굽다리접시(3001015)
국적/시대
한국/통일신라
재질
토제/경질
용도
음식기, 부장품
소장처
원주역사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고배는 낮은 접시의 그릇에 다리 모양의 긴 굽이 붙은 토기를 말하며 굽다리 접시라고도 한다. 굽다리 접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일대의 선사시대 및 고대 용기 문화에서 자주 보이는 그릇의 한 종류로 나물이나 고기를 담는 그릇이며 제기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굽다리 접시가 널리 사용된 시기는 청동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까지이고 삼국시대에 들어서는 특히 신라와 가야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신라와 가야 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고배가 등장한다. 뚜껑이 없는 것(無蓋高杯)과 뚜껑이 덮여 있는 것(有蓋高杯)으로 구별되기도 하고, 다리에 뚫려있는 구멍의 배치 형태에 따라 2단 투창 고배(二段透窓高杯)와 1단 투창 고배(一段透窓高杯), 투창 없는 고배(無透窓高杯) 등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굽다리에는 삼각형, 사각형, 원형, 불꽃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구멍을 뚫었다. 가야의 굽다리 접시는 뚜껑이 있고 굽다리에 삼각형 구멍이 있거나 아래위로 나란하게 배치된 사각형 구멍이 배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야식의 굽다리 접시는 다리가 길고 외형이 곡선으로 펼쳐지는 나팔 모양이다. 다리의 굽구멍도 위아래로 나란히 긴 네모꼴로 뚫고 있다. 이런 굽다리 접시는 6세기로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다리가 짧아지고 굽구멍도 형식적으로 뚫리거나 아니면 생략되기도 한다. 본 고배는 회청색 경질의 굽다리접시로 그릇의 깊이가 깊고 기벽은 얇은 편이다. 바깥 면에 4단의 띠를 둘렀고 굽다리는 각단의 장방형의 구멍이 2개씩 위아래 서로 엇갈리게 배치되어 뚫려있다. 굽다리도 짧아지고 거기에 뚫린 투공 역시 작아졌다. 내면 일부와 굽다리에 자연 유가 흘렀다.
활용설명
굽다리와 접시에 특별한 문양이 없으므로 형태미를 최대한 살렸다. 다리 부분에 보이는 뚫린 창, 접시와 다리의 경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현대의 주방에서 굽다리가 붙어있고 투창이 있는 이런 종류의 접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독특한 형태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미감을 느낄 수 있고 토기가 가진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