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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초두(3000995) 크게보기 3D 뷰어
철제초두(3000995)
국적/시대
한국/고려
재질
금속
용도
식기
소장처
삼육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초두는 술이나 음식, 약 등을 끓이거나 데우는데 사용하던 그릇의 하나이다. 초두는 대개 다리가 셋 달리고 긴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으며 주로 구리로 만들었다. 다리가 있는 것은 초두, 다리가 없는 것은 조두라 부른다. 고대 중국에서는 야전에서 밤에는 취사 용구로 밤에는 꽹과리 대용으로 이것을 두드려 신호를 보내기도 하였다고 한다. 초두의 시원은 중국의 삼족토기인 역이나 규에서 찾을 수 있겠으나, 직접적인 영향은 화에서 받았다. 현재 기록상 가장 오래된 초두는 중국 한나라의 선제 때 만든 기원전 65년에 해당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한사군 시대로서 2점의 낙락 초두가 현존하고 있다. 삼국시대 중기에는 자체에서 만들기 시작하였고, 삼국시대 후기에 가장 활발하게 제작되었다. 삼국시대 것으로 발견된 초두는 대부분 왕릉을 비롯한 대총에 국한되어 출토되는 것으로 미루어 상류층 일부에서만 전용한 듯하다. 현존하는 삼국시대의 초두는 약 30점 정도에 불과하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손잡이가 S자형으로 유연하게 휘어지고 다리가 호랑이 발 모양으로 바뀐다. 고려 시대에는 다리가 없는 것이 많아지며, 재료도 청동 이외 무쇠, 청자, 흑유 등 다양해진다. 조선시대로 들어서면 청동제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놋쇠, 은, 백자, 분청사기, 오지, 곱돌 같은 각종 재료로 주전자, 약탕관, 다관, 냄비 등등 용도에 알맞게 그릇 형태를 응용하여 제작, 사용하였다. 이것은 철로 만들어진 고려 시대 초두이다. 철은 값이 싼 재료이기에 삼국시대 이후 일상용품을 만들 때 많이 사용했다. 공기 중의 습기에 의하여 쉽게 부식되고 산화되면 붉은색을 띤다.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물성 기름으로 닦아주거나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검게 칠하기도 하므로 거멍쇠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꼭지가 달린 원형의 뚜껑이 있고 몸체는 원형으로 밑이 평편하고 위는 구연부가 뚫린 것에 내용물을 따르는 주구와 손잡이, 3개의 다리가 있다. 손잡이는 직선으로 뻗어 있다.
활용설명
철제 초두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아무런 무늬가 없기 때문에 초두의 형태를 잘 살리도록 하였다. 길쭉한 손잡이와 세 개의 다리, 둥그런 몸통의 표현에 집중한 모습이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그릇의 일종으로 소품으로의 가치가 높으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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