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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안수사명 동종(3000986) 크게보기 3D 뷰어
상주 안수사명 동종(3000986)
국적/시대
한국/고려
재질
금속/동합금제
용도
종교신앙, 불교
소장처
부산시립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범종은 일반적으로 동종(銅鐘)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중국과 같은 나라는 철제 종이 많지만 우리나라는 모두 청동으로 주조하였기 때문이다. 범종은 법구사물(法具四物) 중의 하나로 중생을 제도하는 불구(佛具)이지만, 불구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금속공예 전반에서도 그 규모와 각부의 조각으로 보아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상주 안수사 명동 종은 1979년 12월에 입수하여 수장된 것으로 충청북도 제천 부근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한다. 보존 상태가 비교적 좋은 중형(中形)의 범종으로서 소속 사원 등을 밝힌 명문(銘文)이 음각되어 있다. 종의 두 곳에 하대와 접하여 방형으로 구획을 짓고 그 안에 명문을 음각하였다. 명문의 전문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정면에는 ?丁巳七月日尙州安水寺金鍾 鑄成爲乎事 叱段前排鍾亦水金 沙余良破不用爲去乎 用良寺主幷坐主寸爲勸善爲 合鍮金四十斤乙用良鑄成納 寺爲遺 下?라는 명문이 새겨졌고, 후면에는 ?○○住持比丘名惠○坐官淸文世○ 用 ○玄昌言正 文正言元?持民戈順文?元信子?甫厚允世昌文金迪國柱朴厚貞行晋民 元良甲  有先造?라는 명문이 보인다. 명문의 내용을 살펴보면?정사년(丁巳年) 7월 상주 안수사 쇠종을 만드는 일은 앞서 있던 종이 무쇠였지만 깨어져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사주(寺主)와 좌주(坐主)가 힘을 다하여 권선(勸善)하여 놋쇠 40근을 합하여 이것으로 종을 만들어 절에 바친다?다는 내용이 정면에 새겨졌고, 후면에는 ?주지 비구 명혜(名惠)를 비롯하여 발원에 따르는 승속명(僧俗名)과 장인(匠人) 유선(有先)이 받들었다?는 내용이다. 안수사는 현재 경상북도 상주 관내보다 범위가 훨씬 넓었던 당시의 상주목 관내의 사지(寺址) 관계 기록에서 전혀 확인되지 않아 어디에 있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다.
활용설명
동종을 그대로 재현해 관광, 전시상품으로 제작하였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동종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장식표현과 형태적 특징을 잘 살렸다. 동종의 질감과 표면에 새겨진 명문의 느낌을 자세히 표현하였다. 상주 안수사명 동종을 통해 당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당시의 도량형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생활소품이나 장식용품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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