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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강(3000864) 크게보기 3D 뷰어
요강(3000864)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연질
용도
위생용구
소장처
옛길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플라스틱(FDM/FFF)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오줌을 받는 실내용 용기이다. 본래 요항(溺缸)에서 와전된 말이다. 요분(溺盆), 수기(膜器)라고도 한다. 요강이라는 말속에 항아리 또는 푼주의 뜻이 포함되어 있듯이, 항아리와 푼주는 곧 그 용기의 형태를 암시한다. 요강은 삼국시대 토기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처럼 예로부터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생활용품이었다. 신분의 고하를 막론한 필수품이었는데 다만, 신분상의 차이가 있었다면 그것을 만드는 재료에 차등이 있었을 뿐이다. 『산림경제』에 기재된 여자의 혼수품 중에 놋요강, 놋대야가 들어 있는데, 가세가 어려우면 요강 둘을 해 준다고 하였다. 여기서 요강이란 질그릇 제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요강의 재료는 도기, 자기, 유기, 목칠기 등 다양한 편이다. 그런 여러 재료의 제품들이 각각 어느 시대에 한하여 쓰였던 것이 아니고, 오히려 어느 시대에나 함께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질그릇이란 흙 그릇이라는 뜻으로, 옹기점이나 질그릇점에서는 흙을 가리켜 질이라고 부른다. 아마도 흙으로 그릇을 만들었다고 하여 질그릇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질그릇은 요강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놋요강의 모습 그대로이다. 전에 뚜껑을 받쳤을 턱이 있으나 뚜껑은 남아 있지 않다. 어깨 부분이 넓고 납작 밑이다. 겉면을 잘 문지르고 옻칠을 하였다. 조상들의 주거 생활에서 쓰인 용기의 다양함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이다.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요강은 방에 비치하는 것만이 아니고 여성이 가마로 여행할 때 휴대하는 것, 혹은 의료용도 있었다.
활용설명
일상적이고 단조로운 공간에도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게 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요강은 예로부터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생활용품 중의 하나로, 그 자체로도 현대의 일상생활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아무런 문양이 없지만 물손질의 흔적 등 형태적인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요즘에는 요강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토기가 가진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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