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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도끼(3000760) 크게보기 3D 뷰어
주먹도끼(3000760)
국적/시대
한국/구석기
재질
석/사암
용도
전쟁, 사냥
소장처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주먹에 쥐고 사용하는 도끼 형태의 뗀석기이다. 주먹도끼는 인간이 만들어 낸 최초의 규격화된 도구다. 대부분의 주먹도끼는 크든 작든 형태상으로 좌우와 앞, 뒷면이 대칭을 이루며, 끝부분이 뾰족한 타원형이다. 주먹도끼의 이와 같은 형태적 정형성(定型性)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주먹도끼를 만들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석재의 선택 과정과 2단계의 제작 과정-성형과 잔손질-을 거쳐야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일한 모양의 석기를 반복적으로 복제해 내기 위해서는 만들고자 하는 대상을 미리 상정하고, 이를 머릿속에서 설계할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 즉 곧선사람은 앞일을 미리 계획하고, 계획에 따라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지적 수준이 발달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주먹도끼인 것이다. 주먹도끼는 하나의 도구로 찢고, 자르고, 찍고, 땅을 파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고안되었다. 그러나 일부 주먹도끼는 기능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것 이상으로 세련되고 정교하게 가공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주먹도끼의 제작에는 두 종류의 망치가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먼저 1차 가공은 돌과 같은 단단한 망치로 전체적인 형태를 다듬고, 2차 가공으로 나무나 뼈와 같은 무른 망치로 정교하게 날 부분을 가공하는 것이다. 곧 선 사람들은 단단한 망치는 짧고 두터운 조각을, 무른 망치는 길고 얇은 조각을 떼어내는데 유효하다는 것을 경험적 지식으로 터득하였으며, 이러한 기초적인 역학적 지식을 석기 제작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활용설명
주먹도끼는 구석기시대의 사냥 도구이다. 주먹도끼를 활용해서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으로 제작하였다. 주먹도끼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서 끝부분이 뾰족한 타원형의 칼날과 세밀한 잔손질 등 세부적인 표현에 노력을 기울였다. 주먹도끼는 규격화된 도구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련되고 정교하게 가공된 주먹도끼를 통해 기술의 발전 역사를 뒤돌아 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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