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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3000743) 크게보기 3D 뷰어
범종(3000743)
국적/시대
한국/고려
재질
금속
용도
불교, 범음구
소장처
국립전주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범종이란 절에서 시간을 알리거나 사람들을 모을 때, 또는 의식을 행하고자 할 때 쓰이는 종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범종은 삼국시대의 불교 전래 이후부터 사용되었다고 생각되지만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통일신라 8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종뿐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범종은 외형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울림소리가 웅장하여 동양권의 종 가운데서 가장 으뜸으로 꼽힌다. 바깥 모양은 마치 항아리를 거꾸로 엎어놓은 것 같이 위가 좁고 배 부분이 불룩하다가 다시 아래쪽인 종구(鐘口) 부분으로 가면서 점차 오므라든 모습이다. 종의 꼭대기 부분에는 한 마리의 용이 목을 구부리고 입을 벌려 마치 종을 물어 올리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을 용뉴(龍鈕)라고 부르는데, 종을 매달기 위한 고리의 역할을 한 것이다. 용뉴의 목 뒷부분에는 우리나라 범종에서만 볼 수 있는 대롱 형태의 기다란 관이 부착되어 있으며 이것을 용통(甬筒) 또는 음통(音筒), 음관(音管)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용통은 속이 비어 있고 많은 수의 범종이 이 음통 아래쪽에 작은 구멍을 내어 종의 몸체 안쪽으로 뚫리도록 한 점으로 미루어 종을 쳤을 때 울림소리에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음향 조절 장치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통 가운데 일부는 그 안이 막혀 있거나 종소리에 큰 관계가 없는 작은 종에까지 부착된 점으로 미루어 나중에는 용뉴와 함께 그 의미만이 강조되는 장식물로 변화하기도 하였다. 종의 몸체 윗부분과 종구 쪽의 아랫부분에는 같은 크기의 문양 띠를 만들었다. 이 범종은 1970년 2월 14일 전북 부안군 남포리 희롱 부락에서 청동 금고와 더불어 출토된 작은 종이다. 용통(甬筒)과 용뉴(龍)를 구비하고 있으나 용뉴(龍)의 일부분이 결손되어 현재 용두(龍頭)와 좌족(左足)만이 남아 있다. 덩굴 문과 연주문, 연꽃, 보살, 비천 등으로 종의 몸통을 장식하였다. 전체적인 종의 조식 수법과 형태로 보아 주조 연대는 14세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활용설명
전북 부안군 남포리에서 출토된 범종을 그대로 재현해 관광, 전시상품으로 제작하였다. 본래의 형태를 참고하여 용통, 용뉴의 형태를 완벽하게 표현하였으며 종의 몸통에 보이는 다양한 문양을 사실적으로 나타냈다. 범종이 지닌 아름다운 음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부안 남포리의 관광상품으로 활용될 수도 있으며 이를 복제하여 전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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