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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聖石)(3000626) 크게보기 3D 뷰어
성석(聖石)(3000626)
국적/시대
한국/1970년대
재질
대리석(大理石)
용도
종교신앙, 기독교
소장처
가톨릭대학교 전례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성석은 성인 성녀나 순교자의 유해를 넣은 돌판을 말한다. 옛날에는 성당 안에서든 밖에서든 반드시 고정 제대 혹은 이동 제대 위에 성석을 놓고 그 위에서만 미사를 봉헌해야 했다(구 교회법 822조 1항). 이러한 규정에 따라 성당 밖에서 미사를 거행할 때에는 성석이 휴대용 제대로 사용되었고, 성당 밖에서 미사가 거행될 때면 사제들은 항상 이것을 휴대하고 다녔다. 실제로 선교지역의 사제들은 가벼운 성석을 갖고 다니면서 미사를 봉헌하였는데, 이 때 성석은 성반, 성작, 성합을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의 크기여야 했다. 그러나 성석이 무거워 갖고 다니기가 불편하였으므로 동방교회의 사제들은 유해포를 깔고 미사를 봉헌하였다. 1947년 3월 12일 예부 성성(현 전례 성사성)은 교령을 통해 서방 교회의 사제들도 유해포 위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허가하는 한편, 병원이나 환자의 집 등 특별한 장소에서 축성된 제대 없이도 주일 미사를 거행할 수 있는 권한을 허락하였다. 1917년 교회법전에서는 휴대용 제대나 성석이 언급되었으나, 현 교회법전에서는 고정제대와 이동제대만 언급하고 있을 뿐이므로 성석의 사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본 성석은 성작(聖爵)과 성반(聖盤)을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윗면이 넓고 평평한 직육면체로 미사 집전 중 성체포를 깔아 놓는 제대 부분에 홈을 파서 넣어 두었다. 흰색대리석으로 제작하였으며 윗면의 각 코너와 정 중앙에 그리스도의 오상을 의미하는 다섯 개의 그리스 식 십자가를 음각으로 장식하였다. 유해 안치 홈이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활용설명
미사에서 사용했던 성석을 그대로 재현해 관광, 전시상품으로 제작하였다. 성석이 유해를 안치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므로 유골함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종교적인 의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음과 동시에 고풍스럽고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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