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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개(3000611) 크게보기 3D 뷰어
찍개(3000611)
국적/시대
한국/구석기
재질
석제/석영
용도
생업, 사회생활, 무기
소장처
가톨릭관동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레진(SLA/DLP)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찍개는 나무를 다듬거나 짐승의 뼈를 찍고, 짐승의 살을 토막 내는 데 쓰는 도구를 말한다. 유럽과 아프리카의 전기 구석기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석기 문화가 주먹도끼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면, 찍개 중심의 석기는 모비우스에 의해 동아시아 찍개 전통(chopper-chopping tool tradition)을 설명하는데 가장 중심이 된다. 초기 연구자들은 이러한 석기 군을 가진 동아시아의 주민 집단이 ‘문화적 낙후성’을 보여준다고 보았으나, 최근 학자들이 주변 환경에 적응하면서 그 지역에 산재해있는 석재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문화를 형성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찍개 중심의 석기 문화는 동아시아에 비교적 늦은 시기까지 계속 이어져 내려온다. 한국에서는 거의 전역에서 찍개류 석기가 다량으로 발견되고 있다.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전곡리를 비롯한 임진~한탕강 일대의 유적, 상무룡리를 비롯한 남한강 일대의 유적, 장동리 유적을 비롯한 영산강 일대의 유적 등이 있다. 한국에서 이 석기 전통은 후기 구석기시대에도 계속 나타나고 있다. 찍개는 돌의 한쪽 가장자리에 날이 조성되어 있으며 형태적 변이가 다양한 석기로, 기술 형태학적으로 크게 외면 찍개(chopper)와 양면 찍개(chopping tooi) 2종류로 나뉜다. 이 석기는 동일한 한 가장자리를 양면으로 혹은 단면으로 박리하여 만든다. 날 반대쪽에 대체로 자연면으로 남아 있는 손잡이 부분이 있다. 이 두 종류의 석기들은 날의 형태(볼록날, 직선날, 오목날)에 따라 다시 세분되기도 한다. 이 석기는 형태성 몸돌과 구별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며, 기능적인 분석 결과에 따라 석기로 혹은 몸돌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 석기는 전기 구석시대의 모드 1에 해당하는 석기 문화의 근간으로서 가장 초기 인류로부터 사용되었으며, 아프리카로부터 유라시아 대륙에 이르기까지 전기구석기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도구이다. 이 찍개는 강원도 동해시에서 출토되었다. 석영 윗부분의 가장자리를 가공하여 날을 만든 석기이다. 날의 반대쪽에 자연면으로 남아 있는 손잡이 부분이 있다. 기술 형태학적으로는 외면 찍개 또는 외날찍개로 불린다.
활용설명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장난감 중에 칼과 같은 무기류가 있다. 무기류는 바람직한 놀이도구는 아니기 때문에 구석기시대의 찍개의 느낌을 활용하여 문구나 완구를 개발한다면, 날카로운 부분은 가급적 무디게 표현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고대인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어린이들에게 역사적인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찍개는 날의 특성이나 전체적인 형태미를 잘 활용하게 되면 현대의 실생활 용품이나 장식용품으로도 개발할 수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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