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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신(3000299) 크게보기 3D 뷰어
진신(3000299)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피모
용도
신발
소장처
경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진신은 유혜(油鞋)라고도 하고 바닥에 징을 박았다 하여 징신이라고도 한다. 비 오는 날이나 흐린 날에 신던 가죽신으로 비에 젖은 신발이 변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신틀이 끼워져 있다. 진신은 삼국시대 이래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우중(雨中)에 신는 신발로 일반화되었는데, 1920년경부터는 값싸고 경제적인 고무신의 등장으로 진신이 자취를 감추게 된다. 진신은 조선시대 양반 계층에서 비가 올 때나 땅이 젖었을 때 신었다. 신발 모양은 남자신은 태사혜(太史鞋) 모양이며, 여자신은 당혜(唐鞋)나 운혜(雲鞋)와 같았다. 만드는 방법은 생가죽을 들기름에 절여 물이 스며들지 않고 오래 견디도록 여러 겹을 겹쳐서 바닥을 만든다. 신등의 가장자리는 역시 가죽으로 백비를 쳐서 안으로 감쳤으며, 봉임법은 청올치실로 견고한 박음질법을 쓰고 있다. 사용되는 가죽은 탄탄한 소가죽, 말가죽, 개가죽 등이었다. 또한 밑창에 징을 박기도 하였는데, 가장자리에만 두 줄로 박은 것이 있고, 중간 부분까지 촘촘히 박은 것도 있다. 징은 지름 0.7㎝정도의 원형 돌기로 만들어 밑창의 둘레에 촘촘히 박고, 앞바닥 가운데와 뒤꿈치 중간에는 세로 1㎝, 가로 2㎝정도의 반원형이나 사분원 모양의 얇은 쇠붙이 징을 박았다. 징은 방침(防浸)이 잘되어 신의 수명을 길게 하고, 진흙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진신은 기름에 생가죽을 절여 만들었다. 당혜를 닮은 형태로 여자용으로 생각되며 바닥의 앞과 뒷부분에만 징을 박았다. 바닥과 볼이 연결되는 부분은 촘촘하게 박음질 되었다. 뒷축은 앞코에 비해 약간 높은 편인데 전체적으로 바닥이 높은 편이라 비가 오는 날 등에 신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활용설명
가죽으로 만든 진신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서 패션소품으로 활용하였다. 여성용 신발로 앞과 뒷부분에만 징을 박았다. 가죽신의 질감을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오늘날의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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