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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3000241) 크게보기 3D 뷰어
패랭이(3000241)
국적/시대
한국/대한제국
재질
대나무
용도
모자
소장처
가톨릭관동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레진(SLA/DLP)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패랭이는 천인계급이나 상제(喪制)가 쓰던 갓을 말한다. 가늘게 오린 댓개비로 성기게 얽어 만든 것으로, 모자집과 테의 구분이 분명하며 모정(帽頂)은 둥글다. 갓의 발달과정에서 보면, 모정에서 테까지 민틋하게 내려간 방립(方笠)에서 완성된 형태의 갓, 흑립으로 이행하는 중간단계에 속하는 것이다. 흑립이 조선시대 대표적인 사서인(士庶人)의 관모로 됨에 따라, 패랭이의 용도는 점차 국한되어 사인(士人)은 대상(大喪)이 지나고 담제(詭祭)만 남은 짧은 기간 동안에만 쓰거나, 상인(喪人)이 원행(遠行)할 때 방립 대신 쓰기도 하였다. 역졸·보부상 등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조선 말기까지 사용하였는데, 역졸은 흑칠(黑漆)한 것을 쓰며, 보부상은 목화송이를 큼직하게 얹어서 썼다. 또한, 천업인은 패랭이를 쓰기는 하되 노상에서 양반을 만나면 그것을 벗고 엎드리는 습속이 있었다. ≪연려실기술≫·≪임하필기(林下筆記)≫·≪야곡삼관기(冶谷三官記)≫에 "임진왜란 때 적이 흑립을 쓴 양반을 만나면 잡아가고, 패랭이를 쓴 자는 극빈자라 하여 잡아가지 않았으므로 이때 양반들도 패랭이를 써서 한때 크게 유행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1895년에 천인층에도 흑립을 쓰도록 하고 패랭이 쓰는 것을 금하였으나, 천인들은 흑립을 감히 쓰지 못하고 계속 패랭이를 썼다.
활용설명
패랭이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서 패션소품으로 활용하였다. 형태를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오늘날의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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