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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명 청자유병(長吉銘 靑磁油甁)(3000146) 크게보기 3D 뷰어
장길명 청자유병(長吉銘 靑磁油甁)(3000146)
국적/시대
한국/고려
재질
도자기/청자
용도
화장품용기
소장처
부산시립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청자 기름병은 고려시대의 화장품용기 중에 하나이다. 화장품 용기 중에는 청자 기름병이 가장 많은 편이다. 청자 기름병은 신라의 토기 기름병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몸통이 넓어지고 높이가 낮아지는 변화를 가져온다. 순청자 기름병이 바로 이러한 것으로서 무늬가 엷게 음각 되어있다. 순청자 기름병 중에는 신라 토기 기름병의 일반형처럼 몸통이 원형에 가까운 것도 있다. 고려시대의 유병은 형태와 문양 또한 다양하다. 이와 같이 유병의 형태와 무늬가 다양한 까닭은 기물 형태에 대한 기호가 시대에 따라서 달라진 점도 있지만, 각기 다른 기름을 담은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유병 중에서 비교적 큰 토기유병은 소비량이 많은 머릿기름 저장용이었으리라고 보인다. 반면에 아주 소형의 청자병들은 향수(엄밀히 말하면 꽃잎을 압착시켜서 만든 즙)를 담은 것이다. 따라서 소형이면서도 표주박 모양에 아래 몸통은 7면으로 하는 등 정교하고 앙증스럽게 만들었다. 이 병들은 몸체와 같은 재질의 뚜껑을 덮은 것도 있고, 뚜껑이 아예 없는 것도 있다. 종이와 헝겊으로 뚜껑을 대신하였는데, 뚜껑이 있는 것도 종이나 헝겊 따위로 뚜껑 갈피에 끼워 증발을 막았다. 본 청자 기름병은 입부분 한 곳이 약간 결실되었으나 완형이다. 반투명한 녹갈색의 유약이 굽 안바닥까지 시유되었고 전면에 작은 빙렬이 보인다. 약간 넓은 입부분과 짧은 목, 어깨에서 벌어지다가 좁아지는 형태의 기름병이다. 어깨부분에는 연판문과 가로로 긴 선을 음각하였으며 그 사이에 장길(長吉)이라는 명문이 시문되었다. 굽바닥은 유약을 닦아낸 후 내화토를 4곳에 받친 흔적이 남아 있다. 유색은 좋지 않으나 유병은 고려중기에 많이 제작되는 형태 중의 하나이다.
활용설명
일상적이고 단조로운 공간에도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게 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청자기름병을 활용하여 인테리어에 사용하였다. 본래 기름병은 고려시대 당시에는 화장용구로 쓰였지만, 지금은 이런 형태는 사용되지 않는다. 주판알 같이 생긴 몸통의 특성을 잘 살리는 한편,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형태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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