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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새로운 방법, 스마트 팔레트

준비물이 필요없이 그림을 그릴 수는 없을까?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은 이미 오랜 시간 수차례 연구를 통해서 입증이 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며 표현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있을 것이다. 한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물감, 붓, 물통 등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고 종이도 많이 낭비된다. 주변이 쉽게 더러워지고, 부모님들은 뒷정리하느라 바쁘다. 환경오염이나 번거로운 준비물이 필요없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그릴 수는 없을까? 스마트 팔레트는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이제 필요한 건 태블릿 PC, 스마트폰... 그리고 스마트 팔레트뿐 

스마트 팔레트는 태블릿 PC, 스마트 폰, 터치스크린 TV 등 터치가 가능한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에 유선 혹은 블루투스로 연결한 뒤 전용 앱 키즈 페인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색칠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새로운 미술 교육용 디바이스다. 24가지 색상 외에 지우개, 4가지 붓 크기 조절, 저장 및 전송하기 등 여러가지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이 편리하다. 기존 드로잉 앱들은 관련기능을 앱 안에서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스마트 팔레트는 관련 기능들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따로 설계함으로써 사용자가 터치스크린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리기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문화데이터, 키즈페인터에 날개를 달아주다 

키즈페인터가 갖고있는 고민 중 하나는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나아가 교육적인 효과가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이미 외국의 유명 작가들이 그린 모나리자,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등 명화콘텐츠와 유명 애니메이션등의 캐릭터 콘텐츠를 수록하고 있지만 ㈜구니스에서는 좀 더 교육적인 효 과가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의 전통 디자인문양을 제공하는 것을 알게되었고 수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예술 콘텐츠를 앱 안에 수록하였고,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모두 갖춘 콘텐츠를 담아내는데 성공하였다. ㈜구니스는 키즈페인터를 통해서 아이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국의 전통미술을 재미있게 만나봄으로써 우리의 미에 대해 좀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디지털로 구현하는 아날로그적 감성

㈜구니스는 삼성전자 B2B 사업부와 협력하여 학교 및 공공유치원에 납품을 준비 중에 있고 2015 데모 차이나에서 현지 유아교육 업체와 납품계약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한 미술 교육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색채 심리치료와 인지능력 발달을 위한 헬스케어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고 부지런히 사업을 확장 중이다. 덧붙여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를 사고파는 생태계 구현도 구상 중에 있으며 그림을 그린다는 아날로그적 행위를 디지털로 구현하는 회사. 그래서 세상엔 없지만 낯설지는 않은 제품을 만드는 스마트 액세서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