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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르와 문화탐험대

  • 등록일 2016-01-08
  • 조회수 9,948
까미르와 문화탐험대  이미지
  • 명칭

    까미르와 문화탐험대

    활용데이터

    전통문양 이미지

  • 제공기관

    한국문화정보원

    기업명

    ㈜이모션북스

  • 홈페이지

    이메일

  • 소개

    봉인되어 있던 아기도깨비들이 잠에서 깨어난다... 에듀테인먼트 앱북, 까미르와 문화탐험대

    비형랑과 아기도깨비,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래 전,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장난꾸러기 아기도깨비의 짓궂은 장난으로 사람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비형랑은 아기도깨비들을 깊은 산속에 위치한 사찰의 기왓장에 봉인한다. 대규모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산속. 도로공사 현장에서 옛 절터와 문화재가 속속 발견되고, 유물 발굴을 위한 조사 팀이 도착하기 전까지 공사는 중지되고 지반이 드러난 채로 유물은 방치된다.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지며 약해진 지반이 무너지고, 흙더미에 유물이 다시 매몰된다. 흙더미에 휩쓸려 절터에서 떠내려 오던 기왓장이 바위에 부딪혀 산산 조각나자, 봉인되어 있던 아기도깨비들이 잠에서 깨어난다.

     

    전통문양과 상상력의 만남

    문양의 발생과정 즉, 사물이 기호로써의 문양이 되고, 대중적 합의를 이뤄 상징을 갖게 되는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시작으로 “까미르와 문화탐험대” 도깨비 캐릭터 이야기가 탄생하였다. 이모션북스가 만들어낸 전통문화 에듀테인먼트 앱북 <까미르와 문화탐험대>시리즈는 우리 선조들의 해학과 정서, 더 나아가 전통문화의 본질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아기도깨비가 체험하는 전통문양의 변천과정을 통해 전통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상상력과 이야기로 엮는 노력을 통해 재밌는 한 편의 이야기가 완성되었다.

     

    우리가 아는 도깨비의 모습이 다르다고?

    도깨비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원형 소재이지만, 우리가 아는 도깨비의 모습은 일본의 오니의 형상이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외뿔에 훈도시를 입고 가시방망이를 가진 오니의 형상으로 왜곡된 것이다. 한국고유의 도깨비를 형상화 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문양에 드러난 도깨비의 고유한 특징을 살려내지는 못했다. 그래서 이모션북스는 도깨비 문양의 문화원형인 귀면와를 재조명하고 각각의 문양이 가진 특징을 최대한 살려서 도깨비 캐릭터를 만들었다.

     

    우리의 전통문화가 전세계로 퍼질때까지

    ㈜이모션북스는 문화원형 소재를 활용한 캐릭터와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콘텐츠를 다각화하여 전통문화의 사업화 성공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를 개발했으며, 문화원형 소재 캐릭터 개발을 위한 고민과 사전 작업이 한창이다.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 더 나아가 글로벌 콘텐츠가 되기 위해 이모션북스는 오늘도 열심히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