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마을 공동체로 손꼽히는 성미산 마을
성미산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있는 작은 나무 카페를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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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board(스마트 사운드 시리즈)
내레이션 > 성공적인 공동체 마을로 손꼽히는 성미산마을,
성미산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 나무 카페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목: 성미산 마을의 사랑방, 작은 나무 카페
내레이션 > 작은나무 카페는 성미산 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요, 마을 사랑방의 시작을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뷰. >
질문. 작은 나무 카페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답변. 최수진 / 작은 나무 카페 운영자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서 지금 같은 이런 주민 출자 방식의 카페를 하게 된 건
아이들도 마음껏 드나들고 어른들도 마을에서 마을행사도, 모임도 많고 회의도 많아서
여기서 편안하게 우리가 회의하면서 맥주 한 잔도 먹고, 아이들도 여기서 아이스크림 먹고
이런 카페를 만들고 싶었던 부모들의 마음으로 시작된 카페에요
내레이션 > 이곳의 인기메뉴는 유기농 아이스크림과 사과생강차 인데요, 작은 나무 카페의 성공 비결을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뷰 >
질문. 작은 나무 카페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김은주 / 작은 나무 카페 직원
여기는 제가 생각할 떄 거의 사랑방 같은 그런 수준이에요. 그냥 오가다가 장보러 나갔다가
데려올 수 있고. 이야기도 하고 너무나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뭐 차 한잔 마시지 않아도 그리고 또 아이들하고 같이 카페를 드나들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는 아이들 손님이 더 많거든요 그래서 이제 부모님들 안계시거나 이렇게 할때 학원가는 시간 중간 중간 아이들 와서 쉬어 갈 수 있고 그래서 또 다른 베이비시터 역학을 여기가 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제가 외출하고 그러면 아이에게 여기서 기다리라고 하면 너무 안전하게 기다리고 있다가 데려올 수 있고.?
내레이션 > 어떤가요? 이곳의 특별함이 느껴지시나요? 작은 나무 카페의 단골손님 지킬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이지훈 / 작은 나무 카페 단골손님
가끔 외부인 분들이 너무 성미산 마을에 발 들이는 걸 살짝 너무 높은 장벽? 이 분들만 너무 친한 거 아니야? 라고 두려워하기 좀 애매한데,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작은 나무도 그 역할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시골에 있는 나무처럼 정자 있고 그런. 것처럼. 그냥 뭔가 아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고 다르게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색안경 끼지말고 그냥 편하게 와서 마을 분들이랑 이야기도 한번 나누고 아, 이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 구나. 그냥 편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