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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차분히 세우는 한 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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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1.08.

무엇을 계획하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끌벅적했던 연말모임을 뒤로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 해의 시작에 앞서 나를 들여다보고 새로운 일 년을 꿈꾸는 데 도움이 될 문화생활을 소개한다. 홀로 찾아간 문화공간에서 마음속에 울려 퍼지는 고요한 진동을 가만히 느끼다 보면 어느 때보다 차분하고 따뜻하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다.

무엇을 계획하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끌벅적했던 연말모임을 뒤로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 해의 시작에 앞서 나를 들여다보고 새로운 일 년을 꿈꾸는 데 도움이 될 문화생활을 소개한다. 홀로 찾아간 문화공간에서 마음속에 울려 퍼지는 고요한 진동을 가만히 느끼다 보면 어느 때보다 차분하고 따뜻하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다. 여행하는 도서관 - 달미작은도서관 올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산에 있는 달미작은도서관을 추천한다. 각종 여행 특화 서적이 모여 있어 전국과 세계 여행지를 생생히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도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도서관에 구비된 전국 여행 관련 안내책자와 세계지도, 여행사진도 참조할 수 있다. 달미작은도서관은 ㈜이레일로부터 기부 채납돼 지상 1층(499.64㎡) 좌석 80석 규모로 건립되었다. 지역도서관답게 여행 특화도서 외 일반도서, 아동도서 등도 적절히 구비하고 있어 총 13,000여 권의 책을 만날 수 있다. 종합자료실과 문화교실, 쉼터, 사무실 등의 시설은 방문객들의 다양하고 편리한 문화생활을 돕는다. 이곳에서 여행인문학강좌와 체험행사 등 양질의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어린왕자에게 배우는 마음 다스리기 - 나의 어린왕자에게 展 어린왕자를 읽노라면 소소한 행복이 살며시 고개를 든다. ‘만일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어린왕자에게 사랑을 가르치는 여우의 속삭임은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지난 날 앞만 보고 바쁘게 달려왔다면 새해는 작은 행복을 찾아줄 어린왕자와 함께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K현대미술관에 어린왕자를 주제로 전시가 한창이다.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가 낙서 삼아 냅킨에 그린 그림에서 탄생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라피티 작가 레오다브는 이 일화에서 실마리를 얻어 어린왕자의 등장인물들을 그라피티 작품으로 나타냈다고. 그가 그린 어린왕자는 낙서처럼 그림의 선이 번지고 흘러내린 부분이 있다. 전시장에는 작품들 외에도 바오밥 나무 벽화, 주렁주렁 매달린 장미들 등 어린왕자를 떠올리게 하는 장치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환상적인 선율로 그리는 새해 - 아트엠콘서트 신년음악회 경쾌하게 한 해를 시작하고 싶다면 아트엠콘서트 신년음악회를 주목하자.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뭉쳐 클래식계의 어벤져스라 불리는 클럽M은 풍성한 윈드와 스트링, 피아노로 특별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어렵고 닫힌 클래식이 아닌 새로운 감각과 시선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 음악을 지향하는 클럽M은 일찌감치 클래식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약품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된 아트엠콘서트는 이번 회로 115회를 맞이한다. 새해를 밝히는 신년음악회인 만큼 다양한 악기들이 편성된 연주곡으로 화려하게 찾아온다고. 클래식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온라인 채널의 월간 조회수가 10만 뷰를 돌파할 정도의 콘텐츠를 보유한 아트엠콘서트의 문화예술 행보도 기대해본다. 글로 쓰고 말로 듣는 다정한 산책 - 더숲 문학평론가 서영인 낭독 매년 맞이하는 새해가 평범하게만 느껴질 때가 있다. 한 해를 집어삼킬 듯 세웠던 계획들이 허물없이 스러지는 반복의 지루함일까. 지나온 과거를 다독이며 이만하면 꽤 재밌게 살고 있다는 서영인 문학평론가의 이야기가 지친 삶을 위로한다. 등단 이후 쉼 없이 글을 읽고 써온 그녀는 한국문학 연구자, 대학 시간강사, 문학평론가에 심지어 번역까지 하더니 느닷없이 에세이를 선보였다. 작가라는 직업에 떼려야 뗄 수 없는 가난과 이를 후려치는 유머에 오늘도 가난하고 쓸데없이 바빴지만 기어이 장하게 견딘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는 시간. 아무렇지 않게 말해 더 슬프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를 소개한다. 사전에 문자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INFO_문화PD 영상 구 동촌역사의 변신  금호강이 굽이치는 동촌. 그곳에 지금은 사라진 구(舊)동촌역사와 더 이상 기차가 달리지 않는 폐철교가 있다. 오랜 역사를 고이 간직한 산업유산이 새로이 탈바꿈하여 동촌 마을의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데, 동촌역사 작은 도서관으로 근대등록문화재(제303호)에 지정된 동촌역사가 철도 테마가 있는 생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링크 링크 링크 링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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