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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로 오감만족하다

문화포털
2018-03-13

문화이슈 - 바로 지금 여기, VR. 영화를 보거나, 그 속의 일부가 되어라(Watch a movie or be part of one). 아이맥스 영화를 보러 가면 볼 수 있는 인트로 영상의 슬로건이다. 기술력의 발달과 함께 영화관에도 새로운 상영 방식이 탄생했다. 특수 안경을 끼고 입체적인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3D, 시청각 외에도 후각, 촉각 등 오감으로 영화를 느낄 수 있는 4D, 거대한 스크린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몰입감을 주는 아이맥스까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선 체험의 시대가 온 것이다. 그 정점에 있는 신기술은 VR. 헤드셋을 장착하기만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눈앞은 새로운 세상으로 탈바꿈한다. 실감나는 VR로 문화생활을 누린다. 문화기술로 오감만족하다.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꿈이 너무 선명한 나머지 현실과 꿈이 헷갈린 경험을 한 장자는 호접지몽(胡蝶之夢)이라는 명언을 남긴다. VR이 선사하는 몰입감은 호접지몽 같다. 제삼자처럼 가만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어 직접 뛰어드는 체험형 문화콘텐츠기술의 극치.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은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산업을 첨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이다. 감상이 아닌 체감하는 문화 경험의 새로운 패러다임, 문화기술로 오감만족하는 체험공간을 소개한다. 빛, 예술, 과학이 만나는 곳.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이 최첨단 기술로 전시관을 새롭게 꾸미고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상설전시관 1관에 위치한 소리빛은 파동이라는 특징을 공유하는 소리와 빛을 주제로 한 전시물이었지만, 3D 홀로그램을 활용한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해 레이저 센서를 활용해 관람객과 상호작용한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과학원리를 담고 있던 2관 1존에서는 드론,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몰고 오고 있는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자랑하는 공간은 단연 국내 최초의 360° 영상관 스페이스 360이다. 우리의 눈앞에 가상공간을 만들어내는 VR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스페이스 360은 관람객들을 새로운 공간으로 인도한다. 전후좌우 모든 곳에서 투영되는 영상이 훨씬 다이내믹한 공간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 전파체험관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부터 동작 인식을 활용한 콘텐츠, VR 체험공간을 마련해 관람객과 콘텐츠가 상호작용하는 공간을 선보인다.  공룡이 살아 있다! 해남공룡박물관 VR체험장 영화에서 공룡이 나올 때, 때로 그대로 스크린 밖으로 뛰쳐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한다. 만약 영화보다 더 생생하게 공룡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런 체험이 가능한 곳이 있다. 전남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VR체험장을 열어 인기를 끌고 있다. 공룡박물관 지하 거대공룡실에 설치된 체험장에서는 VR을 통해 눈앞에 공룡이 있는 것 같은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니제르 지역에서 발견된 공룡으로 화석공룡의 진화과정을 밝혀주는 조바리아는 이곳 전시관에 세계 3번째로 전시된 중요한 화석이다. VR체험장에서는 길이 20여 미터의 거대 공룡 조바리아가 알에서 깨어나 성장하는 모습, 성장 과정에서 티라노사우루스 등 다른 공룡의 공격을 이겨내는 모습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보여준다. VR기어 안경을 끼고 4분짜리 영상을 보는 내내, 생생한 공룡의 영상에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전쟁의 기억을 소환하다 강릉통일공원 VR체험실 강릉통일공원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최초로 남침한 지역이 강릉인 만큼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국내 육?해?공 3군의 군사장비와 북한잠수함 등을 이곳에 전시하고 있다. 그중 함정전시관에서 1996년 9월에 무장간첩이 타고 온 잠수함을 전시하고 있어 잠수함 내부의 침실과 식당, 회의실, 함장실, 대포, 기관총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최근 오픈한 VR체험실에서는 해군 해상기동훈련, 제2연평해전 및 명량해전을 VR로 체험할 수 있고 미디어월을 이용해 통일염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강릉통일공원은 산과 바다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 분단된 한국의 아픔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보며 우리가 왜 통일을 이뤄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마한 금동신발을 홀로그램으로 보다  국립나주박물관 고대의 유물은 유리관 속에서 보이는 면만을 관람할 수밖에 없을까. 문화재를 볼 때마다 느꼈던 답답한 부분을 해소해주는 문화기술이 적용된 전시가 있다. 마한 시대의 금동신발을 마치 손으로 잡고 이리 저리 돌려보듯 밑면까지 세밀하게 관람할 수 있게 한 국립나주박물관의 '마한 금동신발 홀로그램 체험전'이다. 이번 전시는 3차원 홀로그램 영상기술이라는 문화기술을 통해 고대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국립나주박물관의 3차원 홀로그램 영상기술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문화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나주 복암리 고분에서 출토된 마한 시대의 금동신발을 극사실적으로 복원했다. 상설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금동신발의 기존 형상과 재질뿐 아니라, 신발 바닥면의 물고기 장식이 생동감 있게 유영하는 모습을 고해상도 홀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단, 기획전시는 유료).   INFO VR을 체험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데, 그런 공간을 찾지 못했다면 이곳은 어떨까. VR 첨단미디어테크랩은 ICT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융합하여 가상공간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게 한다. 가상공간 디자인 설계 기술이나 가상현실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가상현실 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VR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VR을 배워 직업과 연계하거나 꿈을 키우고 싶다면 VR 첨단미디어테크랩의 문을 두드려 볼까.

문화포털 편집팀

출처 문화포털 편집팀 http://www.cul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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