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간을 되새기다
월별 문화이슈 선택
2018 04.10.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했다. 사람은 과거의 잘못을 통해 지혜를 얻고 미래의 문제를 예측하며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지나온 시간을 잊은 이들은 나은 미래를 가질 기회를 스스로 저버린 셈이다. 역사는 사람과 사람이 모여 만들어내는 것이니, 이는 그 일부가 되는 한 개인에게도 적용되는 이치가 아닐까. 새로이 마음을 다잡은 2018년, 그 중 한 분기에 나는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으며 나의 과거에 비추어 볼 때 그것들에게서 무엇을 얻을 수 있었는가. 과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현재의 공간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앞날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는 데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