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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녹이는 문화나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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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05.

강추위에 몸과 마음을 녹일 따뜻한 음식, 따뜻한 장소를 찾게 되는 12월이다. 얼어붙은 거리에는 불우이웃을 돕자는 구세군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부담 없이, 취미와 일상 속 문화생활에서 나눔을 실천해볼 수 없을까. 독특한 아이디어로 즐겁게 기부하고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문화이슈 -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 주문과 다른 음식이 나오는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치매 노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팝업 레스토랑. 이곳에서 손님들은 당황스러운 일이 생겨도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식사를 즐긴다. 서로를 이해하고 벽을 허무는 것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가 아닐까. 연말을 맞이해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외로운 마음을 보듬고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 새해를 앞둔 12월,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생활을 소개한다.                           추위를 녹이는 문화나눔 이야기  강추위에 몸과 마음을 녹일 따뜻한 음식, 따뜻한 장소를 찾게 되는 12월이다. 얼어붙은 거리에는 불우이웃을 돕자는 구세군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부담 없이, 취미와 일상 속 문화생활에서 나눔을 실천해볼 수 없을까. 독특한 아이디어로 즐겁게 기부하고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사람 살리는 몸, 따뜻함을 나누는 마음 -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 겨울에는 해가 짧아져 다른 때보다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은 동지.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고 흔히 알고 있듯이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먹는 풍속이 있다. 또한 궁중에서는 하선동력(夏扇冬曆)이라 해서 단오에 부채를 주고받고 동지에는 새해 달력을 주고받았다. 이번 겨울 따뜻한 조금 특별한 2018년 달력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8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내년 1월 9일까지 판매한다. 4년간 총 2만6729부가 팔린 몸짱 소방관 달력은 2018년 달력이 역대급으로 평가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달력은 지난 4월 열린 제6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 출전했던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참여하고, 사진작가 오중석이 재능기부를 해서 완성됐다. 달력 가격은 119 의미를 담아 1부당 1만 1900원에 책정됐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화상환자 치료에 쓰인다.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온라인(GS SHOP, 텐바이텐, 29CM)과 텐바이텐 대학로점, DDP점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뜨거운 화염 속에 뛰어들며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들의 몸만큼 아름다운 마음을 느껴본다.       자원봉사의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 평창문화올림픽 문화자원봉사단 상상별동대 요즘에는 개인의 전문성을 살려 재능기부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서 참여하는 문화품앗이(문화품앗e)가 대표적이다. 자원봉사는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작은 힘이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한 것 아닐까. 평창문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강원지역의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자원봉사단이 있다.   문체부는 생활문화진흥원과 함께 평창문화올림픽 문화자원봉사단 상상별동대를 선발하고,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평창 감자꽃스튜디오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상상별동대는2018 평창문화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다양하게 홍보하고, 강릉, 평창, 정선의 주요 장소에서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지원을 받으며 활동하게 되며, 활동 내용은 문화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하는 문화품앗이에 등록된다. 문화자원봉사단의 활약으로 평창문화올림픽과 강원 지역 문화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해본다.   아픈 아이를 위해 산타가 달린다! - 기부 마라톤 축제 산타런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호주는 해마다 12월 6일에 산타 복장을 입고 달리기를 하는 산타 달리기 대회(the Santa Fun Run)가 열린다. 호주의 자선단체가 주최한 달리기 행사는 어린이 환자, 빈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약 2500여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추운 겨울을 즐기며 산타들이 달린다는데?   12월 16일에 신촌 연세로에서 열리는 산타런 행사는 참가비 수익의 10%를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아이의 치료비로 기부하는 마라톤이다.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기고 따뜻한 기부도 실천할 수 있는 이색 기부 축제! 산타런은 서울 서대문구청과 ㈜필더필 컴퍼니는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산타복을 입고 연세로와 연세대학교 일대를 걸으며 산타마켓, 무대공연, 예술체험 등의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네이버 예매를 통해 참가 종류(아동산타, 커플산타, 패밀리산타 등)를 고르고 티켓을 구매하면, 마라톤과 함께 스트레칭 댄스, 의상컨테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털모자 하나로 엄마 품을 선물한다 -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겨울이 되면 손재주 좋은 사람들이 뜨개질을 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뜨개질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뜨개질이 어색한 사람도 5시간이면 하나의 모자를 완성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신생아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자뜨기로 캥거루처럼 아기의 체온을 높이는 캥거루케어에 동참해본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캠페인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지만 안타깝게 사망하는 전 세계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주로 털모자를 직접 떠서 도움이 필요한 해외로 보내는 아동 후원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생후 한 달 안에 목숨을 잃는 신생아들 중 70% 이상은 임신과 출산 과정을 지켜줄 모자와 담요 등 손쉬운 조치로 막을 수 있다.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의 모자뜨기는 내년 3월 9일까지 이어지며, 한코 한코 뜬 털모자는 아프리카 말리, 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저체중 신생아, 조산아들을 따뜻하게 감싸줄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모자뜨기 키트 구매부터 완성된 모자 전달까지 캠페인 참여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INFO  크리스마스 점퍼데이(X-MAS JUMPER DAY)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만큼 재미있는 점퍼데이를 들어봤는가? 연말을 맞아 12월 중 하루를 정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꾸민 스웨터를 입고 모금 이벤트를 벌이는 크리스마스 점퍼데이를 진행된다. 특히 12월 15일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제안하는 점퍼 데이로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이탈리아, 홍콩 등 8개국 참여자들이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국내 첫 점퍼데이로 재미와 나눔이 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볼까.  (크리스마스 점퍼데이) 일시 : 2017년 12월 15일 Tip : 재미있게 꾸민 스웨터를 입은 모습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려도 참여 가능! 몸짱 소방관은 나눔과 기부에도 짱!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자세히 보러가기 청년들의 문화올림픽 자원봉사 상상별동대 자세히 보러가기 산타가 달리는 이색 기부 마라톤 '산타런' 자세히 보러가기 모자 하나에 작은 생명 살리기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 자세히 보러가기 12월 15일 크리스카스 점퍼데이 스웨터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참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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