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문화생활, 절친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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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9.12.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데도 신기할 정도로 죽이 잘 맞는 친구가 있다. 기억조차 나지 않는 순간부터 쭉 함께 해왔던, 안 어울릴 듯 의외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사이. 문화예술에도 그런 조합이 있다. 바로 장르와 장르, 시대와 시대가 섞이는 크로스오버 공연! 좀처럼 만나지 못했던 관계가 교차되고 새로운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 크로스오버만의 독특한 매력 아닐까. 선선한 날씨에 혼자보다 여럿이 모이기 좋은 9월, 색다른 문화공연을 즐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