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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新 선물문화 풍속도

문화포털
2017-05-11

(문화이슈- 5월의 선물)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다. 평소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하지 않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달이 있으니 바로 5월이다. 어린이 날, 부부의 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까지 각종 기념일을 핑계 삼아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수많은 감정을 선물에 담는다. 선물할 일 많은 5월,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심할 이들을 위해 문화포털이 감각적인 선물을 추천한다. (편집자주)  변화하는 신(新) 선물문화 풍속도  (도입) 우리는 왜 선물을 주고받을까. 선물의 사전적 정의는 타인에게 물품을 주는 행위, 혹은 그 물품 자체다. 그러나 우리에게 선물은 단순히 주고받는 물품만이 아니라 선물을 주는 사람이 그 물품을 선택하기까지 들이는 고민과 시간, 에너지, 비용 등 모든 행동이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선물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통로이자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의 한 가지인 것이다. 그렇기에 선물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 시대별로 어떤 선물들이 인기를 끌었는지 인기 선물 변천사를 살펴보자.     (본문)  왕의 선물 정치, 단오절엔 부채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단오에는 부채를 선물하는 풍습이 전해진다. 단오 선물은 부채, 동지 선물은 책력이라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 당시에는 단오가 가까워질 무렵에는 부채를 선물하고 동지가 가까워 오면 책력을 선물하는 풍속이 있었다. 당시 절선은 대부분 비단에 칠을 하였고 자루에는 금은으로 장식된 호화로운 것이었다. 제작이 까다롭고 재료값이 드는 사치품이었기에 단오절에 선물로서 하사된 절선(節扇)은 국왕이 독점하는 증여 체계에서 유통되었던 귀중품이었다. 이 같은 풍속은 조선말까지 이어져 해마다 공조에서 단오 부채를 만들어 왕에게 올렸고, 왕은 다시 그것을 신하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단오절 부채는 곧 국왕의 은혜를 상징하였고, 시혜 - 보은의 관계로 맺어진 정서적 결합이었다. 백성이나 왕족에게 사적인 마음을 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지만 무엇보다 군신 간의 의리를 강화하는 도구로서의 의미가 가장 큰, 위로부터 아래로 향하는 선물이었던 것이다.   부모님의 은혜, 어버이날엔 카네이션을   공식적으로 선물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된 것은 1956년 어버이날부터다. 전통적으로 효는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덕목이기에 굳이 어버이날을 별도로 챙길 필요는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어버이날이 제정된 배경은 사회적 변화와 관련이 깊다. 어버이날의 유래는 어머니 주일을 지키는 종교적 관습이 있었던 서양에서 비롯되었다. 1907년 미국의 안나 자비스란 소녀가 어머니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교회에서 하얀 카네이션을 나눠주었고, 1914년 윌슨 대통령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부터 정식 기념일이 되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1956년 어버이날(당시 어머니날)부터 부모님의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과 선물을 드리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 시작했다. 서양의 종교, 문화가 들어오면서 함께 유입된 이 기념일이 자리매김을 하는 과정에서 유교적인 효사상과 결합되어 우리 고유의 어버이날로 발전하게 되었고, 가장 전통적인 기념일이 되었다.  선물의 다양화, 생필품에서 기호품까지    전쟁의 상처가 남아있던 1960년대 까지는 선물이랄 것이 없었다. 폐허 복구와 굶주림에 시달리던 따라 밀가루, 계란 등의 농수산물을 주고받는 것이 전부였다. 생활의 여유가 생긴 70년대부터 선물이 상품화 되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양말, 설탕, 비누 등의 생필품이 주요 선물목록에 올랐고 이어 80년대로 넘어오면서 고급 선물세트의 개념이 등장했다. 백화점에서는 고급 과일과 정육, 인삼과 꿀, 영지버섯 등을 세트로 구성해 팔기 시작했다. 또한 배달 서비스 등이 본격화되면서 백화점이 명절 선물을 구입하는 중요 채널로 부상하기도 했다. 90년대에는 상품권이 인기를 끌었으며, 2000년대에는 건강과 뷰티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2010년 이후로는 수입과일이나 수입식품세트, 1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선물, 자기 마음대로 담아 선물 세트로 제작하는 DIY세트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선물은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에 맞춰 점점 고급화?다양화?고품질화 되고 있다.    기술에 감정을 담다, 디지로그(Digital+Analog)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선물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드론과 같은 스마트기기가 대세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기프티콘 등을 손쉽게 선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장점과 동시에 정성이 담긴, 기억에 남는 선물들이 점점 사라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최첨단 디지털 기능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녹여낸 디지로그 제품들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이지만 손글씨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디지털 펜, 옛날 다이얼 전화기에 사용된 수화기를 재현한 스마트폰 수화기, 디지털 사진 촬영이 가능한 즉석 필름 카메라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제품들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디지털화, 스마트화하는 시대에 소비자들의 아날로그적 감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는 선물의 종류는 변화되고, 다양해지고 있지만 선물을 통해 사람들 간의 정을 표현하는 것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INFO 선물은 깊이 생각할수록 오래 고민할수록 점점 어려워진다. 탁월한 무언가를 찾아 나설 때도 있지만 어디서 문득 무언가를 봤을 때 그것에 어울리는 누군가가 생각나 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 꼭 기념일이 아니어도 괜찮다. 타인에게 전하고 싶은 온기를 마음에 품었을 때 우연히 방문하면 좋을 선물가게들을 소개한다. 선물하고 싶은 얼굴들이 떠올랐다면, 우연한 선물을 사러 방문해보자.   (우연수집)  장소 : 용산구 소월로 62 Tip ☞ 선물하고십오 주간 : 5.1-15, 12.10-25 (전상품 15%할인) http://wooyoun.com/?NaPm=ct%3Dj2erfigj%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c6139d0737aaf7f298ca0a70be6ff61a116ae5f5   (4만마켓) 장소 :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몰 영풍문고 B2 http://www.40000market.com/index.html     ‘강릉단오제2017’ 자세히 보러가기 ‘한민족정보마당 어버이날 행사’ 자세히 보러가기 ‘하비인더박스’ 자세히 보러가기 ‘2017 월드IT쇼’ 자세히 보러가기

문화포털 편집팀

출처 문화포털 편집팀 http://www.cul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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