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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3.07.

‘널 이토록 기다리는데 넌 어디쯤 헤매고 있니’ 이 짧은 글귀의 제목은 택배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주문하든 클릭 몇 번이면 내가 원하는 곳으로 물건을 배송 받는 것이 익숙한 시대다. 주문한 지 하루 만에 물건을 받는 ‘로켓배송’을 넘어 드론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 출시를 코앞에 두고 있다. 오토바이나 트럭을 탄 배달원 대신 드론이 실시간으로 물건을 배송해주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문화이슈 [ 시작하는 발걸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 입학, 개학, 취업까지 우리 모두 새로운 삶과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즐겁고 새롭기는 하지만 언제나 조금은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 그러나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이다. 첫 발을 내딛고, 한 걸음을 옮기며 도전하다보면 좋은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언제나 기분 좋은 시작을 만드는 발걸음에 대한 이야기. [편집자주] 문화를 가깝게 ‘지금, 만나러 갑니다’‘널 이토록 기다리는데 넌 어디쯤 헤매고 있니’ 이 짧은 글귀의 제목은 택배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주문하든 클릭 몇 번이면 내가 원하는 곳으로 물건을 배송 받는 것이 익숙한 시대다. 주문한 지 하루 만에 물건을 받는 ‘로켓배송’을 넘어 드론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 출시를 코앞에 두고 있다. 오토바이나 트럭을 탄 배달원 대신 드론이 실시간으로 물건을 배송해주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문화도 배달이 되나요?직장인 30대 박소민씨(가명)의 취미는 온라인 쇼핑이다. 회사 일을 하면서도 틈만 나면 온라인 쇼핑 사이트나 소셜커머스를 통해 가격과 품질을 비교?분석하고 후기까지 꼼꼼히 따져 물건을 구매한다. 구매한 물건은 편의점이나 24시간 무인택배 시스템을 이용하면 되기에 부재로 인해 물건을 분실할 걱정도 없다. 긴 출퇴근 시간과 잦은 야근 탓에 백화점이나 마트를 방문할 시간이 없는 소민 씨에게는 온라인 쇼핑만이 삶의 유일한 낙이다.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매력은 내가 직접 가지 않아도 직장 또는 가정 등 앉은 자리에서 즉시 구매가 가능하며, 그 물건을 내가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시간’ 소비와 관련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인의 상당수가 시간의 부족을 느끼면서, 여유가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금 충분히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 10명 중 4명(41%)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여유가 없어서 삶이 답답하게 느껴진다는 생각도 전체 응답자의 43.3%가 하고 있었으며, 시간을 살 수만 있다면 사고 싶다는 의견도 46.4%에 이르렀다. 1분 1초가 바쁜 생활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시간절약, 공간절약이 가능한 ‘찾아가는 서비스’란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인 셈이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고객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음식을 넘어 의류, 가구, 택시, 인력대행까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자신에게 좀 더 가치가 있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분야에 소비를 집중하는 ‘가치소비’ 경향도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 ? 공연 ? 축제 ? 전시 등 문화 역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예술을 찾아가서 누리는 것이라는 인식을 바꾼 새로운 시도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발걸음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춘 것이다. 문화와 가깝게 소통하는 법, 찾아가는 문화행사들을 만나보자. #문화예술의 시작점 - 방방곡곡 문화공감문화예술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많은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는 여가라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문화예술이 단지 재미를 위한 것도 아니다. 일상에서 예술은 고된 일상에서 자신을 위로하거나,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게 도와주거나,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준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느라 시간적 여유와 기회가 없어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업이 있다. 각 지역으로 찾아가 전국을 누비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이다.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수한 여러 공연들이 전국 지역문예회관으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전국 방방곡곡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지역문예회관에서 공연하여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민간 예술단체의 우수 공연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지원하여 각 지역들의 문화 예술이 성장하게 지원해주는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다.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이 다채롭게 변하는 마법을 경험해보자.[ 방방곡곡 문화공감 자세히 보러가기 ]http://www.kocaca.or.kr/Pages/Perf/Search/List.aspx#찾아온 영화관- 찾아가는 영화관일 년에 몇 편 정도의 영화를 관람하는가? 한국의 1인당 영화관람 편수는 3년 연속 연간 4.2~4.3편을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1년에 4번정도 극장 나들이를 하는 셈이다. 하지만 정보 접근이 제한되어있는 연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하여 영화 관람이 어려운 분들, 영화관이 없어 영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은 영화를 접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현실이다. 모두에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복지의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이 나섰다.찾아가는 영화관은 영화를 보기 어려운 계층과 지역을 찾아 무료 영화상영회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여 전 국민이 평등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을 찾아간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공공의 문화 복지를 위한 행사라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찾아가는 영화관 자세히 보러가기 ]http://www.koreafilm.or.kr/cinema/theater_info.asp# 찾아가는 체육관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서 일을 하고, 유일한 운동은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 뿐. 일에 치이는 직장인들에게 운동은 사치일 뿐이다. 하지만 운동 부족은 피로를 누적시킨다. 피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결책은 운동을 하는 것! 하지만 매일매일 사무실에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이도 쉽지 않다. 운동을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체육관이 있다.찾아가는 체육관은 이동식 차량을 이용해 직장 밀집 지역 주변으로 운동 장비와 지도자를 파견하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이동식 차량에는 쉽게 참여할 수 있는 13개 종목(미니골프, 미니탁구, 볼로볼, 셔틀보드 등)의 운동 기구와 지도자 8명이 한 조가 되어 직장인들의 체육 활동을 장려한다.[ 찾아가는 체육관 자세히 보러가기 ]http://www.seoulsports.or.kr/#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는 방문자라고 하면 보통 아이들이나, 공부하는 학생을 떠올리게 된다. 물론 아이들과 학생들은 도서관에 많지만 최근 늘어나는 방문자들은 바로 노년층이다. 현재 고령화된 사회에서 노년층이 많다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노년층들이 장기간동안 활발하게 도서관을 이용한다는 사실은 주목할 점이다. 이에 따라 도서관에서도 시니어세대를 위한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특별하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복지 수혜의 대상이었던 실버세대가 도서관이나 어린이집같은 기관들을 찾아가 독서봉사를 통해 문화복지의 재능기부자로 활동하는 사업이다. 문화봉사 활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나누는 기쁨을, 저소득층 아동 및 시설의 어르신,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겐 책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했던 아동센터들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읽어주는 책에 독서흥미가 높아졌음은 물론이고, 봉사단에 참여하셨던 어르신들도 재능나눔으로 보람과 자신감을 얻었다. 아이들과 소통하며 순수함과 상상력이 되살아나고, 긍정적인 사고와 활력을 찾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책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자세히 보러가기 ]http://www.moonbok.kr/business/business04_0107.htmlINFO먹고 살기에도 팍팍한 현실 속에서 국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가 되려면 문화는 모든 사람과 만나야 한다. 문화를 향유하는 데 있어 계층별?연령별?지역별로 차이가 있다면 문화는 삶 속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다. 문화가 있는 삶, 국민이 행복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을 기다리기 보다는 사람들을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들을 소개한다. <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http://human.welfare.seoul.kr/< 찾아가는 고민 상담소 >https://www.facebook.com/hankycar< 찾아가는 독서활동지원 >http://www.kids-kpipa.or.kr/ 방방곡곡 문화공감 자세히 보러가기 찾아가는 영화관 자세히 보러가기 찾아가는 체육관 자세히 보러가기 책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자세히 보러가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고민 상담소 찾아가는 독서활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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