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는 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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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06.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취업하기 위해, 성과를 내기 위해 우리는 한 해 동안 앞만 보며 달려왔다. 학생들은 휴학하고 싶어도 취업 시장에서 뒤처질까 두려워 학업을 계속하고, 직장인이 된 후에는 일을 쉬고 싶어도 경력 단절을 걱정하면서 일상을 반복한다. 나는 아직 괜찮다고, 더 해야 한다고 채찍질하지만 누적되는 피로와 탈력감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그동안 수고한 나를 칭찬하고 추스르는 시간을 가져보자. 냉혹한 현실에 지치고 상처 입은 심신을 위로하는 방법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