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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29.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펴낸 [트렌드 코리아 2017] 10대 키워드 중 하나는 ‘픽미세대’다. 픽미세대(Pickme generation)란 순위에 따라 자리가 주어지는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 ‘나를 선택해 달라’는 간절함을 품고 사는 대한민국 2-30대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한다. 알 수 없는 미래와 경쟁의 악순환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탈락에 대한 불안과 초조, 무기력함 등은 익숙한 정서가 되었다. 3포세대, 5포세대, N포세대를 넘어 ‘픽미세대’가 된 그들을 다시 꿈꾸게 하기 위한 방법은 없는 걸까?

문화이슈 터닝 포인트, 문화의 시작 12시 5분 전이라는 말이 있다. 11시와 12시 사이의 이 시간은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오전과 오후, 오늘과 내일이라는 전환점을 만들어내는 시간이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위험이 닥쳐오거나 중요한 순간이 다가올 때를 ‘12시 5분 전이다’ 말하고는 한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 있는 11월은 2016년과 2017년의 전환점을 만드는 ‘12시 5분 전’이다. 시계바늘이 모두 12를 가리키기 전에 의미 있는 문화생활들로 한 해의 전환점을 맞이해보자.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펴낸 <트렌드 코리아 2017> 10대 키워드 중 하나는 ‘픽미세대’다. 픽미세대(Pickme generation)란 순위에 따라 자리가 주어지는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 ‘나를 선택해 달라’는 간절함을 품고 사는 대한민국 2-30대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한다. 알 수 없는 미래와 경쟁의 악순환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탈락에 대한 불안과 초조, 무기력함 등은 익숙한 정서가 되었다. 3포세대, 5포세대, N포세대를 넘어 ‘픽미세대’가 된 그들을 다시 꿈꾸게 하기 위한 방법은 없는 걸까?당신의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나요?오는 12월 종영을 앞둔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도 시즌2로 만날 수 있게 됐다. 한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지만 현재 시청률 하락세를 걷는 이 프로그램을 사람들이 열렬히 응원하는 데는 인기 이상의 이유가 있다. 배우, 가수, 방송인 등 저마다의 분야에서 화려하게 성공했지만 꿈을 이룰 시기를 놓쳐버린 6명의 여자 연예인들이 소박하고 일상적인 꿈을 이뤄가며 잊었던 꿈에 대한 희망을 전달한 덕분이다. 취업포털 인터크루가 회원 801명을 대상으로 유년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1%가 ‘유년기 때 꿈꾸던 장래희망과 현재의 꿈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달라진 이유를 묻자 ‘현실에 부딪히면서 꿈이 작아졌다’고 답한 인원이 31.0%, ‘유년기 때는 세상 물정을 몰랐다’고 답한 인원이 21.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무엇이든 꿈꿀 수 있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무엇이든 하나 둘씩 포기해야하는 현대인들이 연애, 결혼, 출산보다도 가장 먼저 포기한 것은 어쩌면 꿈이었는지도 모른다. 그저 듣기만 해도 설레는 말, 꿈.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꿈이 뭐냐고 물으면 직업을 이야기한다. ‘꿈=직업’이라는 등식이 얼마나 거창한가. 돈이든, 권력이든, 명성이든 그 크기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야 말로 진짜 ‘꿈’이 아닐까. 꿈이 멀고 크게만 느껴진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다시 꿈꾸는 것’이다. 커피 한 잔의 여유, 완벽한 피부와 몸매, 친구와의 술자리 등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것들을 포기하며 산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대도 괜찮다. 아직 꿈꿀 권리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당신이 놓친 것은 아무것도 없다.꿈을 찾는 어른들의 학교 퇴사학교직장인이 되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고민 ‘퇴사할까 말까.’ 잘 살기 위해 일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삶의 질과 만족도는 떨어지는 생활의 연속 … 내가 먼저인지 일이 먼저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퇴사를 하려고 해도 그 이후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몰라서 갈등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 ‘남이 바라는’ 내가 아닌 가장 나다운 삶의 시작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퇴사학교는 ‘퇴사’라는 화두를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일과 삶의 의미와 대안을 찾는 공간이다. 퇴사를 고민하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직장인을 부추기는 곳도 아니다. 대신 퇴사를 하고도 잘 살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도록 돕는다. 퇴사학교에서는 실제 퇴사 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퇴사 선배’들이 퇴사와 진로 등 인생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한다. 어쩌다 어른이 된, 꿈을 찾는 어른들을 위한 ‘퇴사학교’의 입학신청을 망설이지 말자. 일과 육아를 즐겁게 새일센터일을 하고 있는 워킹맘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맘도 모두 ‘슈퍼맘’을 꿈꾼다. 그러나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온라인 취업 포털 사람인이 여성 직장인 612명을 대상으로 '일과 육아 병행'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98%가 ‘일과 육아의 병행은 어렵다’고 답했다. 엄마들의 일과 육아에 대한 저울질은 끝이 없다. 일과 가정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한 줄기의 빛이 되어주는 공간이 있으니, 바로 새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다. 새일센터는 가사,육아 부담 등으로 인하여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부터 직업교육 훈련, 구인구직 연계 등의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센터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한부모, 이주여성 등 자립을 원하는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처를 발굴해주기도 하고, 농어촌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취?창업 직업 교육훈련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자녀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지원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불안감 대신 의지를 가지고 새일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자.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한국잡월드우리나라의 꿈나무들은 어떤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을까? JTBC가 지난 29일 서울 시내 초등고등학생 8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래희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이 꿈꾸는 직업 1위는 공무원, 2위는 건물주와 임대업자였고, 중?고등학생 10명 중 3명은 꿈이 없다고 답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정성과 소득만을 쫒고 있는 지금, 개개인의 재능을 찾아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있다?! 국내외 최대 규모의 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를 소개한다.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그에 따른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직업체험관이다. 2012년 개관이후 최근까지 전국에서 385만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 교사 등이 다녀갔을 정도로 그 인기가 뜨겁다. 크기만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군은 무려 130여 가지이며 어린이관, 청소년관으로 나눠져 있어 연령에 따른 수준별 체험이 가능하다. 전시관 형태의 직업세계관부터 재능에 따른 진로정보를 제공받는 진로설계관까지!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방문해보자.‘꿈’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닿지 않고 멀게만 느껴진다면 꿈에 대한 정의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다. 꿈을 말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음악으로, 또 어떤 사람은 글로, 또 다른 누군가는 그림으로 꿈을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들과 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헷갈리고 애매하기만 하던 자신의 꿈을 명확화,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꿈에 대한 자세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연 및 전시들을 소개한다. 뮤지컬 <더 넥스트 페이지>기간 : 11.24 - 11.26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기간 : 11.26 - 11.30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전시 <재밌는 미래전>기간 : 11.18 - 11.26장소 : 강동아트센터 퇴사학교 자세히 보러가기 새일센터 자세히 보러가기 한국잡월드 자세히 보러가기 원데이모아 자세히 보러가기 더 넥스트 페이지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꿈과 일상 展 재밌는 미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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