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문화이슈
2019년 5월 - 끝이 없는 즐거움, 문화콘텐츠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연말
이상하게 연말은 가족에게 더 소홀해지기 쉬운 달이다. 친구, 직장 등 수많은 약속을 치러내다 보면 정작 가족과 얼굴 마주할 시간이 부족하다. 한 해를 무사히 보낸 가족을 격려하며 새로 다가올 일 년을 응원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면 문화를 더해보자.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건네며 우리 집의 행복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삶의 의미도 일깨우는 콘텐츠를 함께하면 더 큰 행복이 완성된다.
둘이서 나누는 더 큰 행복
연말을 함께한다는 건 둘 사이의 관계의 깊은 친밀도를 의미한다. 즐거운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것도 좋지만 둘이 보내는 시간에 ‘모두’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 더 큰 의미가 된다. 동물을 생각하는 소비,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공연, 나의 목소리를 나누는 활동,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 생활까지 단짝과 즐겁게 그리고 뜻 깊게 12월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전통과 현대의 콜라주 데이트
어느덧,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연말이 훌쩍 다가온 11월의 마지막 주다. 2018년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면서 올해 초와 지금의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다. 지나간 과거와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면서 따뜻한 추억과 산뜻한 희망을 발판 삼아 각자의 인생을 그려나간다. 어떻게 나아갈지 힌트가 필요하다면 전통과 현대를 잇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문화생활을 살펴보자. 각기 다른 시대에서 최선을 다해온 선조들과 우리네 삶을 한데 담은 문화정보를 소개한다.
전통과 함께하는 고요한 사색
앙상한 나뭇가지를 바라보노라면 화려했던 단풍잎의 행방이 궁금해진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사라졌을까. 홀로 감당하기에 적당한 고독감을 씹으며 사색에 잠기는 오묘한 계절이다. 허전한 마음을 문화생활로 채우며 다독이기에 좋은 시간이다. 고요히 우리 선조들이 살았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전통문화 전시들을 소개한다.
두 손 꼭 마주잡은 전통산책
박물관에서 본 옛선조들의 삶은 놀라울 때가 있다. 혼자 생활하고 자기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다. 방 한 칸에 온 가족이 함께 자고 먹는 생활은 ‘현재’의 관점에서는 ‘불편’으로 여겨질 것이다. 옹기종기 모여 살던 그 시절, 사람들의 생각과 삶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호기심의 해결책은 시간을 거슬러 시간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타임머신은 필요 없다. 전국 어디에서든 전통문화를 찾아 떠나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사실! 연인, 친구, 형제자매 등 누구라도 상관없다. 소중한 이와 함께 과거의 삶과 문화를 함께 공유하며 같이 걸어나가며 둘만의 흔적을 하나씩 만드는 11월의 산책법이다.
전통이 우러나는 체험여행
해가 짧아 유난히 어둡게 느껴지는 초저녁, 문득 2019년의 문턱이 가까웠음에 소스라친다. 묘연한 뿌듯함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이때, 잊고 지내온 우리의 뿌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해본다. 옛 것이라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꿋꿋이 남아 현대 문화를 장식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통문화. 11월에는 지나온 세월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와 함께 자부심이 차오르는 가족여행을 추천한다.
우리동네 문화시설
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체감한다. 슬슬 2018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사람들은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준비하거나 혼자서 자신의 마음을 다독일 시간을 찾는다. 이럴 때 주어지는 문화경험은 추억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된다. 문화생활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문화기반시설은 2,657개. 문화기반시설 현황을 살펴본다면 문화는 먼 곳이 아니라 우리 생활과 밀접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감성을 채우는 작품 감상 시간
스트레스가 가득한 일상. 일탈을 꿈꾸지만 매번 상상에 그칠 뿐이라면 미술을 통해 시원하게 속을 풀어보자. 평범한 일상에서 조금만 고개를 틀어도 새로움으로 가득 차는 예술 전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숲과 산, 바다와 같은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예술 등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작품과 함께하다면 매일 매일, 예술로 살아가게 된다.
예술로 물들이는 일상
멀게 느껴지는 예술 문화는 생각보다 일상 속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날씨, 같은 시간 눈을 뜨는 매일의 아침, 당연하게 생각했던 순간들에도 의미가 있고, 그것은 예술이 된다. 삶 속에 녹아 있는 예술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자. 마음을 풍족하게 만드는 마법, 평범한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장소들을 소개한다.
마음이 샘솟는 아트 데이트
관계란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감정을 교환하며 쌓아가는 것이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마음의 깊이는 차곡차곡 쌓여간다. 모처럼 두 사람 사이의 이색적인 시간을 만들고 싶다면 예술 작품을 첨가하면 색다른 데이트가 된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 피할 수 없는 갈등 등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일련의 감정들에 대한 해답도 작품에서 찾을 수 있다. 함께 즐기면 감성이 샘솟는 미술 데이트 코스를 추천한다.
형형색색 갖가지 즐거움이 가득한 미술체험
청명한 하늘, 선선한 바람까지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가 찾아왔다. 높아진 하늘만큼 서로의 마음을 깊게 만들어줄 나들이라면 즐거움이 더울 커질 것이다. 10월엔 가족과 함께 보고 만지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술 체험이 가능한 장소로 떠나보자. 어릴 때부터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은 창의력을 키우고 미술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보고 그리고 느끼며 미술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문화 정보를 소개한다.
행복을 위한 달콤한 문화 충전
행복에 맛이 있다면 어떤 맛일까? 아마 달콤한 맛이지 않을까? 때때로 찾아오는 인생의 달콤한 순간은 일상을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충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달콤함은 맛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귓가를 감싸는 아름다운 선율로도 느낄 수 있으니. 내 취향의 음악을 듣는 시간은 지친 일상을 달달하게 채워 하루를 버티는 힘을 준다. 문화로 선물하는 행복한 충전의 순간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