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곳곳에 반짝이는 조명들이 줄지어 늘어서는 것을 보니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실감납니다. 크리스마스는 특히 연말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설레는 날로 여겨지는데요.

어떻게 하면 크리스마스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요? 여기.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의 공연들이 가득하답니다!

01. 산타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

영화 ‘러브 액츄얼리’ 기억나시나요?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영화 중 하나인데요. 문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기 위해 판넬을 들고 서 있는 남자의 모습이 눈앞에 선명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 이번에는 베스트셀러 동화 ‘산타와 빈양말’로 찾아왔습니다.

쌍둥이 자매 샘과 찰리의 빈 양말에 과연 산타 할아버지는 선물을 넣어줄 수 있을까요? 이번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스히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한 편! 함께 해보세요~

Information.

주소: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운영기간: 2021. 11. 27. ~ 12. 31.

문의: 1544-5955

▶ 자세히 보기 : https://www.culture.go.kr/perform/performView.do?uci=G7061635455962173

02. 네 자매의 겨울 속 사랑과 꿈 이야기 <뮤지컬 작은아씨들>

연말이 되면 무엇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나를 사랑해 줄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그게 바로 가족일 텐데요. 연말을 맞이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연을 함께 보며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머니와 네 자매가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자신만의 꿈과 사랑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 이미 우리에게는 너무나 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작은아씨들’을 소개합니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않아도,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의지한다면 무서울 것이 없답니다. 메그, 조, 베스, 그리고 에이미와 함께하는 ‘작은아씨들’과 함께 따스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요!

Information.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운영기간: 2021. 12. 7. ~ 12. 26.

문의: 02-399-1000

▶ 자세히 보기 : https://www.culture.go.kr/perform/performView.do?uci=G706%2B1635760612335

03. 국립극장의 연말 연극 <명색이 아프레걸>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은 누구일까요? 지금의 다양한 사회적 진출이 가능해진 그 시작에는 최초의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영화 ‘미망인’(1955)를 연출한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을 그린 국립극장의 작품 ‘명색이 아프레걸’을 소개합니다. ‘아프레걸’은 한국전쟁 이후 새롭게 등장한 여성상을 뜻하는 당대의 신조어인데요. 신세대 여성인 아프레걸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연극으로 만나보며, 각자의 안에 있는 꿈과 희망에 대한 용기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Information.

주소: 서울 중구 장충단로 59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운영기간: 2021. 12. 17. ~ 12. 31.

문의: 02-2280-4114

▶ 자세히 보기 : https://www.culture.go.kr/perform/performView.do?uci=G706%2B1635260187440

04. 사랑은 기적을 만들 수 있어요! <뮤지컬 스노우데이>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까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여기 폭설 때문에 최악의 하루를 겪을 뻔한 아이 ‘대니’가 있습니다. 수업이 취소되었다는 통지를 받지 못하고 등교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똑같이 메일을 받지 못한 호랑이 선생님 ‘트래퍼’도 있었죠. 대니는 생각합니다. 최악의 하루야! 그런데 펑펑 내린 눈이 부린 마법이었을까요? 둘 사이에 벌어지는 마법같은 일들, 궁금하다면 올 크리스마스에 함께 확인해보세요!

Information.

주소: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16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

운영기간: 2021. 12. 4. ~ 12. 31

문의: 02-3404-4314

▶ 자세히 보기 : https://www.culture.go.kr/perform/performView.do?uci=G706163611835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