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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 만나는 창작의 비밀

편집팀
문화포털
작성일
2018-11-23

공연에서 만나는 창작의 비밀

미술, 음악, 조각, 과학, 문자까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합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왔고, 아름다운 무엇인가를 창작하는 자의 고통과 속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이런 고민을 풀어낸 공연으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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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 미술가며 과학자, 기술자, 사상가였습니다.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 15세기 르네상스미술은 그에 의해 완벽한 완성에 이르렀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그의 능력은 실로 대단했다고 합니다. 특히 극에서도 언급되는 최후의 만찬을 그리기 위해 자신이 고안한 프레스코 기법을 사용해 그림을 그렸는데요. 작품의 기술적인 혁신과 실험을 통해 그림을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소재로 그린 공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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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신의 영광을 찬양하도록 특별한 재능을 부여 받은 예술가들이 슬럼프에 빠지지 않게 관리하는 천사 루카는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절망에 찬 기도를 듣고 지상으로 내려온다.

루카는 호시탐탐 자신을 방해하는 타락천사 발렌티노를 피해 거룩한 임무를 성공시키려 하지만 덜렁거리는 성격 탓에 다빈치가 아닌 제자 쟈코모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만다. 한편 신에 대한 반항심으로 사사건건 루카를 방해하던 발렌티노는 루카의 실수 덕에 손쉽게 다빈치와 만나게 된다.

인간 VS 천사 과연 이들은 각자가 꿈꾸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천사, 본 적 있어요? 라는 매력적인 문구로 시작하는 이 공연은 예술가 레오나르도에게 영감을 준 존재가 천사라는 독특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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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5년 경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은 천사 루카와 인간을 사랑한 죄로 신에게 버림받은 타락천사 발렌티노가 예술가 레오나르도와 그의 조수 쟈코모에게 모습을 드러내며 네 사람의 얽힌 관계를 중심으로 극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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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그리고 밀라노를 떠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는데요. 레오나르도는 쟈코모와 함께 벽화를 완성해야 하는데 인생의 그림이 나오지 않습니다. 건축도면이나 해부도는 쉬운데 그림은 왜 이렇게 어렵기만 할까요. 자신의 그림을 보면 부족한 듯 하면서도 인정받지 못하면 아쉬운 화가는 급기야 붓을 놓으려고 합니다. 그런 그들의 앞에 나타난 날개도 없고 누드도 아닌 왠지 믿음직스럽지 못한 두 명의 천사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그림을 완성하게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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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화가였다는 사실은 알지만 레오나르도의 작품기법이 생소했던 저는 공연이 끝나고 난 뒤에 프레스코 기법과 템페라 기법,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 이들이 사용한 기법과 예술작품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흥얼거리게 되는 흥겨운 넘버까지. 과연 이들은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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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목 :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편

공연기간 : 201894~ 1118

공연장소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공연시간 : 평일 8/ 토요일 3, 7/ 일요일 2, 6(월 공연 없음)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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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징주의의 대표적인 시인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는 조숙한 반역아로 10대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시인이란 무한한 시간과 공간을 꿰뚫어볼 수 있고 개인의 인격에 대한 인습적 개념을 형성하는 모든 제약과 통제를 무너뜨림으로써 영원한 신의 목소리를 내는 도구로서의 예언자, '견자(voyant)'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시를 씁니다. 그런 그의 시를 알아본 폴 베들렌느는 그를 파리로 초청하고, 그와 함께 유럽 전역을 방랑하며 시를 씁니다. 애매한 이 둘의 관계는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다가 결국 베들렌느가 랭보에게 총을 쏘면서 끝이 납니다. 17살의 랭보와 베들렌느의 만남부터 랭보의 죽음까지의 그의 시를 쫓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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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바람구두를 신은 사나이, 랭보가 남긴 마지막 시를 찾아서-

1891. 임종 직전의 랭보로부터 아프리카에 마지막 시를 두고 왔다는 말을 들은 들라에, 랭보의 묘지를 찾은 베를렌느와 함께 시를 찾기 위해 아프리카로 향한다. 1871. 시인이 되기 위해 파리에 도착한 랭보는 권태로운 파리의 시인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느낀다. 자신의 시에 자괴감을 느낀 나머지 신경쇠약에 빠져 있던 베를렌느는 랭보의 시에 송두리째 마음을 뺏기고 더 완벽한 시를 쓰기 위해 명예와 가족, 모든 것을 버리고 랭보와 함께 파리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홀로 고향에 남은 들라에는 랭보가 사라지자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며 극도의 불안을 느끼던 베를렌느는 결국 다툼 끝에 이성을 잃고 랭보에게 총을 쏘고 마는데.



뮤지컬 <랭보>는 프랑스 문단의 천재시인 랭보의 삶을 다룬 국내 첫 창작 뮤지컬로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그리고 랭보의 둘도 없는 친구 들라에의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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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타고난 천재성으로 거침없이 자신만의 언어를 써나가는 랭보와 완벽한 시를 만들기 위해 극한으로 몰고 나가는 베를렌느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동료이자 랭보를 통해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아내는 들라에까지. 이 공연엔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인물들의 방랑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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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라에와 베들렌느는 랭보의 유작을 찾기 위해 아프리카를 향해 떠나는 배 위에서 랭보와의 시간을 추억합니다. 투시자가 되길 바랐던 17살의 랭보는 천재적인 재능으로 시를 쓰는 예술가였고, 들라에는 그의 시를 가장 먼저 읽어주던 친구였습니다. 랭보가 시를 쓰기엔 프랑스의 작은 동네는 너무 좁았고 그는 자신의 시를 알아주는 베들렌느에게 편지를 보내죠. 자유로운 랭보와 그렇지 못한 베들렌느는 서로에게 빠져듭니다. 그리고 랭보와 베들렌느는 자신의 집을 버리고 함께 살면서 시를 쓰기 시작합니다.

 

자신들의 시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럽 전역을 떠돌며 시를 쓰던 두 예술가에게 기대했던 핑크빛 미래는 그려지지 않습니다. 시만 쓰며 살기엔 경제적인 어려움과 베들렌느의 가정이 문제였죠. 결국 그들은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에게 씻지 못할 상처만을 남긴 채 헤어지고 맙니다. 무엇보다 베들렌느가 랭보의 손을 총으로 쏘면서 실형을 선고받고, 두 사람의 실제적인 관계는 끝이 나죠. 투시자를 꿈꾸었던 랭보는 결국 총을 맞고 절필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다른 방랑을 시작하죠. 아프리카로 간 랭보는 37살의 나이에 다리 부상으로 죽기 전까지 그 곳의 일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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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난 후에 곰곰이 공연을 되짚어보니 아프리카로 떠난 랭보는 시는 더 이상 쓰지 않았다고 전해지지만 책을 읽고, 베들렌느의 시집을 읽고, 하루의 일상을 담담히 기록했다는 것도 문학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랬기에 그의 시는 순수하게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초록이라는 시가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주었어요. 그들의 시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시구에 아름다운 음이 붙으니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영악했기에 아름다웠던 청춘의 방랑기가 궁금하다면 랭보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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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목 : 뮤지컬 랭보

공연기간 : 20181023~ 2019113

공연장소 : TOM 1

공연시간 : 평일 8/ 토요일 3, 7/ 일요일 2, 6(월 공연 없음)

관람등급 : 13세 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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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제4대 왕이자 태종의 셋째아들 세종대왕.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에 하나입니다. 본래 충녕대군으로 세자인 양녕대군이 폐위되고 난 후 22세의 나이에 조선의 왕이 됐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좋아했으며, 조선의 제도, 학문, 예술의 기틀을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백성을 위한 바른 소리 훈민정음을 창제했고, 측우기, 혼천의 등을 만들어 백성들이 삶을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인간 이도가 성군 세종이 되기까지 그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뮤지컬 ‘1446’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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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조선의 왕이 될 수 없었던 이도(李?),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이 되다.

1418, 태종은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세자 양녕을 폐하고 서책에 빠져 사는 충령을 세자 자리에 올린다. 게다가 태종은 세자교육을 받지 않은 충령에게 선위까지 해버린다. 어리둥절한 사이에 왕이 된 충령. 하지만 태종은 충령의 뒤에서 대신들을 조정하며 정치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런데 평소 외척세력이 커지는 것을 경계했던 태종의 눈에 충령의 장인인 심온을 따르는 무리가 늘어나는 것이 포착된다.

이에 심온은 조작된 사건에 연루되어 죽임을 당한다. 자신의 무능으로 인해 장인이 억울하게 죽게 되었다고 자책하는 충령. 게다가 아내마저도 죄인의 딸이라며 내쳐질 위기에 처하자 용단을 내린다. 자신만의 정치를 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맞서는 충령. 그는 결국 아버지의 손에서 벗어나 용상을 지켜낸다. 그러나 충령 앞에는 수많은 걸림돌이 놓여 있는데...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 즉위 600년을 맞아 왕이 될 수 없었던 꼭두각시 왕, 이도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습니다. 세종대왕이 이룬 수 많은 업적에 집중하기 보다는 인간 세종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그의 애민정신을 중심으로 그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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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창제뿐만 아니라 과학, 예술 등 많은 분야에서 뜻을 펼치고 획기적인 정책들로 백성들을 돌 본 세종대왕을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피로 일군 조선 초기, 세종대왕이 펼친 애민정신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리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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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왕권 확립을 위해 무력으로 통치했던 태종과는 다른 길을 가고자 했던 세종, 그 앞에 놓여진 수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그런 선택을 해야 했던 이유가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꼭두각시 왕으로 살았던 세종이 자신의 뜻을 확고히 하고, 포용과 애민의 정신을 확립할 때 까지 얼마나 외롭고 힘겨운 삶이었는지를 담았는데요. 무엇보다 백성들을 살려서 살고자 했던 군주의 고뇌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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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건국의 당위성과 국가 기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고려시절 충신들에게 무력을 사용한 태종으로 인해 조선의 왕권에 반하는 인물로 창작된 인물 전해운은 세종의 고민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칩니다. 조선만을 위한 조선이 아닌 조선의 모든 백성이 자신의 터전에서 함께 잘 살기를 바랐던 임금 세종은 어떻게 조선을 지켜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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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어진 성군으로만 그려졌던 세종도 사람이었음을 깨닫해 해준 공연 1446이었습니다. 22, 임금의 무게를 뒤늦게 지기엔 너무 미숙했던 한 청년이 죽여서 기틀을 다지는 왕이 아닌 살려서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흘렸던 땀과 눈물의 양이 너무나도 크게 와닿았던 공연입니다. 왕이라는 이유로 홀로 외로이 버텨야 했던 시간, 지켜주고 싶었던 이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설움, 그러나 무너질 수 없었던 삶. 그러나 그를 지탱하게 해주는 힘 역시 그런 무게감이 아니었을까요. 세종대왕이 아닌 인간 이도의 고뇌를 만나고 싶다면, 뮤지컬 1446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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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목 : 뮤지컬 1446

공연기간 : 2018105~ 122

공연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연시간 : 평일 8/ 토요일 3, 7/ 일요일 2, 6(월 공연 없음)

관람등급 : 7세 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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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털 편집팀

출처 문화포털 편집팀 http://www.cul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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