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리포트최신 문화이슈와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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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한낮의 콘서트
성큼 우리 곁에 찾아온 가을은 마법처럼 곱게 물들인 나뭇잎처럼 우리의 감수성을 자극합니다. 한쪽 구석에 고이 두었던 책을 꺼내어 읽기도 하고,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귀 기울이며 감상에 젖기도 하지요. 이렇듯 풍부해지는 감수성만큼이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된 문화의 계절 ‘가을’에 일상의 쉼표를 찍어 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뿐 아니라, 학교와 전통시장 그리고 백화점처럼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다양한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어 그동안 바쁜 일상에 쫓겨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한 분들도 이날만은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습니다.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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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즐기는 문화광장’ 공연으로 지난 2015년 9월 30일 수요일에 ‘가야의 봄’의 <소통과 화합의 체험 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전통춤, 소리, 음악을 바탕으로 관객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라 많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넓게 펼쳐진 야외모임마당(잔디광장)에서 전통 예술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체험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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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구리로 떠난 꽃 여행
직선으로 뻗은 도로 옆 아무렇게나 핀 코스모스가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모습이 아름다운 계절 10월입니다. 구리 한강시민공원에는 끝없는 강변길을 따라 5만여 평의 대단지에 흰색, 분홍색, 자주색 등 여러 가지 색의 코스모스가 꽃물결 칩니다. 그리고 한강공원과 사잇길로 이어지는 구리의 아담한 장자호수공원에는 억새, 갈대, 부들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식물이 계절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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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뮤지컬 ‘빨래’
파란 하늘과 볕 좋은 날을 맞이할 즈음이면 문득 어디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고 싶을 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나에게 선물하고 싶을 때, 함께 했으면 하는 뮤지컬 한편을 소개합니다.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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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반려동물을 위한 새로운 물결
여러분 중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분들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실 반려동물과의 공존 프로젝트에 대해 들려드리겠습니다. 만약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이 아니더라도 동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흥미로울 이야기들, 이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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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에 물들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 잎은 붉은 치마 갈아입고서~” - 동요 ‘가을바람’ 중에서 -가을이 되면, 높고 푸른 하늘과 함께 울긋불긋 나뭇잎을 곱게 물들이는 단풍이 절로 생각납니다. 땅에 소복이 쌓인 오색의 낙엽들은 짧게 스쳐 지나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요. 꼭 유명한 설악산이나 내장산으로 산행을 떠나지 않고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 가까이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단풍 여행지’. 지금부터 떠나 봅니다.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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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③] 너의 이름으로 지은 꿈 섬
성인이 되어도 소년, 소녀 같은 사람에게 끌립니다. 유창한 언변과 막힘없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멋은 없어도 수줍은 표정과 멋쩍은 웃음을 간직한 사람을 만나면 심장이 간질간질합니다. 김태엽 기자는 그런 사람입니다. 크지 않은 목소리, 시선을 피하며 짓는 미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박또박 말을 이어가는 저 사람의 마음속엔 무엇이 들어있을까, 궁금합니다.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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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현대미술의 거장들, 서울에 오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한국과 호주를 잇는 기발하고 재미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에서 뉴 미디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14명의 작품들이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뉴 로맨스 New Romance>로 이름 붙은 이 전시에서는 영상, 설치, 퍼포먼스 작품 등 기존 회화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입체적인 작품들이 관람객들과 새로운 소통을 시도합니다.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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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소통하다, ‘달려라 피아노’
연휴가 지난 2015년 9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신촌 연세로에서는 거리에 설치된 알록달록한 피아노가 지나가던 사람들의 손을 건반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웃음소리와 피아노 소리가 한데 섞여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냈습니다. 마치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지만 ‘문화가 있는 날, 달려라 피아노 캠페인’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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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떠나는 역사기행
교과서에서 배우고, 위인전으로 읽고, 만화로도 보았으니 '알만큼 다 아는'게 역사라고? 그러나 지금 알고 있는 역사란 것은 지극히 편협한 해석이거나 초보 수준일 수 있다. 역사지식의 허구를 짚는 것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영웅과 운명을 이겨낸 역사속 여자들의 이야기, 매국노 이야기 까지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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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떠나는 제주도 여행
얼마나 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쉬느냐가 중요하고, 아는 만큼 보이는 것도 달라진다고 한다. 내가 어떤 여행을 하게 될 지 먼저 떠난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듣는 마음으로 책 여행을 먼저 떠나보자.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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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새로운 조선을 꿈꾸다
수원의 구도심을 굳건하게 둘러싸고 있는 수원화성. 이곳은 1997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조선시대의 발달된 과학기술과 정조(1752~1800)의 효심,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성곽입니다. 삼국시대 이후부터 축적된 우리나라의 축성술과 주변 국가의 축성술이 결합하여 화성 이전의 성곽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많은 군사 시설이 돋보이며, 조선시대의 높은 과학 수준을 자랑하는 화성을 소개합니다.
2015.10.12